세트(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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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살자 ]
[ 전사 ]
[ 원거리 ]
[ 마법사 ]
[ 탱커 ]
[ 서포터 ]
"난, 최강이다."
1. 배경[편집]
"이왕 하는 거... 우두머리가 되면 훨씬 좋잖아."
점점 세력을 더해 가는 아이오니아 범죄 세계의 우두머리 세트는 녹서스와의 전쟁이 끝남과 동시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나보리 투기장의 신인 투사로 등장한 그는 무지막지한 힘과 상상을 초월하는 맷집으로 금세 유명인사가 되었고, 결투를 계속하며 적수가 없게 되자 결국 스스로 투기장의 주인 자리에 올랐다.
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세트(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편집]
투기장이란 활동구역 때문인지 녹서스의 전직 검투사인 알리스타와 현직 검투사인 드레이븐이 관계도에 있다. 다만 출신지도 동일한 아이오니아인 녹서스 검투사 신 짜오는 없는데, 둘 사이의 연도 차이를 대강 짐작해볼 수 있다. 신 짜오는 투기장 노예였다가 자르반 3세의 눈에 띈 후 데마시아로 건너가서 긴 시간 충성했고, 세트는 투기장 출신 투사와 바스타야 원주민 사이의 2세대로 볼 수 있다. 활동시기에 꽤 갭이 있는 셈.
2. 능력치[편집]
노 코스트 챔피언이지만 기동력이 매우 나쁘다는 걸 고려해서인지 전체적으로 좋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체력 능력치는 기본, 성장 할 것 없이 모두 뛰어나고,[5] 성장 공격력, 성장 방어력 모두 상위권이고 이동 속도도 340으로 전사 평균. 다만 공격 속도는 패시브를 감안해서인지 기본, 성장 수치 모두 좋지 않은 편이고 체력 재생과 기본 방어력도 아쉽다. 주먹을 쓰는 챔피언답게 사거리도 125로 최하위권이며 초반 마법 저항력이 낮다.
특이사항으로 왼손과 오른손의 기본 공격 사거리가 다른데, 왼손은 125, 오른손은 175의 사거리를 가진다. 그러나 첫 공격은 언제나 왼손이므로 체감 사거리는 매우 짧다. 귀환 모션은 오른손의 너클을 허리춤에 건 뒤 손가락을 튕기며 윙크. 치명타 모션은 두 손을 깍지 낀 다음 내려친다. 사망 모션은 그대로 쓰러진다. 둔화에 걸리면 가볍게 뛰어다니는 모션에서 뚜벅뚜벅 걸어다니는 모션으로 변한다.
3. 대사[편집]
4. 스킬[편집]
4.1. 패시브 - 투기장의 투지(Pit Grit)[편집]
첫 번째 효과는 기본 공격 시, 평범한 공격인 왼손과 더 빠르고 강한 오른손을 번갈아 치는 패시브. 왼손은 잽, 오른손은 훅을 때린다.
정확한 판정은 2번째 기본 공격 명령을 내리면 공격 선딜레이가 8분의 1로 감소하고 추가 피해를 입히는 효과. 그렇기 때문에 마스터 이나 루시안 같은 확정 2회 공격이 아니기에, 왼손만 공격하고 보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기본적으로는 다음 공격이 오른손으로 나가지만, 2초 동안 공격하지 않으면 공격이 다시 왼손으로 초기화된다. 평캔이 가능한 Q를 이용하면 4연권을 빠른 시간 안에 날리는 것이 가능하다.
세트의 저렙 맞다이 원천은 이 패시브에서 나온다. 루시안이나 마스터 이의 2연격 패시브는 아무리 즉발식이더라도 제한이 걸려있지만,[7] 세트의 2연격은 상시 발동이며 추가 공격력까지 달려있다. 피차 스킬이 별로 없고 쿨다운이 긴 저렙 상황에선 평타가 중요해지는데, 추가 피해가 붙은 고효율의 평타로 상대를 빠르게 눕혀버릴 수 있다.
두 번째 효과는 문도 박사와 가렌처럼 체력 재생률을 높이는 효과. 잃은 체력에 비례하여 점점 올라간다. 근접 챔프 상대로는 서로 치고받는 딜교가 끝나고 잠깐 빠졌다가 재정비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고, 원거리 짤짤이 챔피언을 상대로는 견제를 받으면서도 끈덕지게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특히 AP 메이지를 주로 상대하게 되는 미드 세트 같은 경우에는 상대가 세트를 스킬로 견제하다간 세트의 HP보다 본인의 마나가 먼저 떨어질 정도로 세트는 라인 유지력이 월등하다. 라인전 초반에는 누구보다 높은 회복력을 보여주지만, 라인전 중반에 접어들면 가렌의 회복량 증가폭이 더 커져서 수치상 밀리게 된다. 하지만 무려 7초 동안 아무 피해를 받지 않는 비전투 상태일 때만 발동하는 가렌의 패시브와 달리 상시 적용이라 세트가 훨씬 우위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딸피인 상황에선 회복량이 비슷해진다. 문도의 패시브와 비교하면 모든 상황에서 비슷하거나 높은 회복량을 보인다.
4.2. Q - 주먹다짐(Knuckle Down)[편집]
사용하면 다음 기본 공격 2회가 강화되어 대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추가 물리 피해를 주고, 잠시 동안 적 챔피언을 향해 다가갈 때 추가 이동 속도를[9] 얻는다. 다른 평타 강화 스킬처럼 평캔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평 Q 평평이 가능하다. 정복자를 들었다면 8스택을 순식간에 쌓고, 집중 공격은 발동하여 약점 노출 후 추가 피해까지 가할 수 있다. 또 표기되어 있지는 않지만, 발동 시 왼손 공격의 사거리가 50만큼 증가한다.
이동기가 전혀 없는 세트가 적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도록 해 주는 유일한 스킬이다. 또한 일단 적에게 붙는 데에 성공한 이후에는, 세트의 어마어마한 지속 딜링의 원동력이 된다. 마스터 후에는 5초마다 높은 수치의 최대 체력 비례 피해를 패시브로 정말 빠르게 박기 때문에, 정직하게 치고받을 수 있는 판만 짜여진다면 지속 화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타워 철거 능력도 대폭 향상시키기 때문에 타워를 부수는 속도가 빨라 철거까지 들어준다면 트런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타워를 갈아버린다.
W의 거듭된 너프 이후 라인 세트가 근접 전사와 탱커를 상대할 때는 W를 3개 찍고 나서 Q를 선마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 이동기를 자주 사용하며 요리조리 빠져나갈 수 있는 이렐리아, 레넥톤, 야스오 등의 챔피언들에게 W 중앙 판정을 맞히는 것은 정말 쉽지 않으나 E와 연계하면 충분하고, Q의 레벨당 피해량 증가는 매우 낮은 편이며, 퍼댐 또한 0.005%로 초반에 큰 의미가 없으니 스킬 포인트 효율이 높은 W를 먼저 3개 찍어두면서 아이템과 레벨이 갖춰진 후 Q를 선마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여담이지만 정글 몬스터에게 걸리는 최대 대미지 제한은 추가 대미지가 아닌 총 대미지에 제한이 걸리는 것이다. 그래서 만약 AD가 너무 높을 경우 정글 몬스터에게 그냥 기본 공격이 강화 공격보다 더 강하게 들어가는 요상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모션은 레프트 훅 - 라이트 어퍼컷. 더 화이팅에 등장하는 기술 화이트 팽이 모티브로 추정된다.
PBE 서버에서는 스킬 이름이 전투준비였지만, 본서버로 넘어오면서 주먹다짐으로 바뀌었다.
4.3. W - 강펀치(Haymaker)[편집]
라인전 딜교환과 대인전, 한타에서의 광역딜과 탱킹을 모두 책임지는 세트의 상징과도 같은 스킬이다.
기본 지속 효과는 모데카이저의 불멸과 유사하게 전투 시 고유 자원을 충전하는 메커니즘이다. 세트는 모데카이저와 달리 자신이 피해를 입을 때만 자원을 얻기 때문에 세트의 공격으로는 충전할 수 없다. 투지는 무조건 최근 4초 내에 받은 피해만큼 차오르기 때문에 전투가 4초 이상으로 길어지면 일부 사라진다. 한순간에 피해가 들어오면 좋지만 꾸준히 지속 피해가 들어오면 실드량이 애매해진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피해를 입을 때 투지가 차는 것이라서, 보호막에 들어오는 대미지로는 투지가 저장되지 않는다.
액티브는 0.75초의 시전 시간 동안 기를 모은 다음, 주먹을 내질러 사다리꼴 모양의 장풍을 날린다. 가운데 일직선 범위에 있는 적에게는 고정 피해를 주고, 그 바깥 범위에 있는 적에게는 물리 피해를 준다. 또한 투지가 있으면 그 투지를 전부 소모하여 보호막을 얻고,[11] 강펀치의 피해량도 증가한다. 보호막은 피해를 입히기 전에 생성되며, 캐스팅 시간이 있어 W+점멸 콤보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세트의 강펀치는 세트 유저의 숙련도의 척도를 볼 수 있는 스킬이다. 사용 타이밍, W+점멸 콤보, 사용 시의 상황 등 난이도가 쉬운 챔피언인 세트라는 챔피언에서 챔피언 이해도와 실력을 보기 쉽기 때문.
세트가 자주 기용되는 라인인 탑에서는 상대적으로 단단한 전사 챔피언들이 오기 마련인데, 이들 상대로 방어력을 무시하고 꽂는 고정 피해와 딜이 박히지도 않을 정도의 두꺼운 보호막을 쓰는 것은 굉장한 메리트이기에 가히 세트 라인전 비장의 수라 할 만하다. 하지만 사다리꼴 범위 중 중앙 지점에만 고정 피해가 적용된다는 점과, 선후딜이 있다는 점, 그리고 투지를 모아야 한다는 점 등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해서 많은 제약이 있기에 세트는 적당히 견제를 받아줘서 투지를 모으고 범위 중앙에 W를 맞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0.75초나 되는 시전 시간 때문에 상대가 충분히 보고 피할 수 있어서 궁과 E에 있는 둔화와 조건부 기절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정중앙에 맞히기 어렵고 조건도 많이 타지만 이 스킬이야말로 세트의 순간 대미지의 핵심이자 실력의 척도라고 볼 수 있다. 체력 위주로 룬/아이템을 고르는 세트의 아이템 빌드 특성상 투지량이 꽤나 많이 쌓이는데, 만렙 (딜)풀템 기준으로 투지 최대치 상태의 W를 중앙 판정으로 맞출 경우 2000~3000 가량의 고정 피해를 광역으로 때려넣는 괴물이 된다. 게다가 아이템이 뜰수록 피해량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투지를 가득 채우고 사용하면 자기 체력의 50%에 해당하는 보호막으로 탱킹을 하면서 풀스택 다리우스 궁보다 높은 고정 피해량을 광역으로 날려대는 셈이니 한타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해 불리하던 한타를 순식간에 해볼 만한 한타 혹은 유리한 한타로 뒤집을 수도 있다.
예전에는 세트의 괴물같은 성능의 핵심에 있었다. 보호막량과 딜량 모두 압도적인 수치로 탑 패왕의 자리에 오르게 해준 스킬이자 원딜을 제외한 모든 라인을 가도 성능을 뽑아주는 원천이었다.[12] 그때는 W의 대미지가 높아 모든 포지션에서 공통으로 선마하였지만, 패치로 기본 대미지를 너프받은 이후로는 라이너 세트는 Q를 마스터한다. 상대가 원거리일 때 한정으로는 W를 마스터해서 계속 날려주자. 공격력 계수 버프를 받은 후로는 너프 전과 비교해 최대 2배 이상의 피해량[13] 을 뽑을 수 있게 되었으니, 아직까지도 세트의 핵심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투지가 가득 차면 세트의 몸이 금빛으로 빛나고 머리카락이 위로 치솟으며, 시전 애니메이션이 몸을 한 바퀴 돌려 더욱 큰 펀치를 날리는 모션으로 바뀌면서 스킬 이펙트에 세트를 상징하는 울버린의 머리 형상이 나타난다. 특별한 추가 능력은 없는 단순한 시각 효과다. 대신 몸이 금빛으로 빛날 때 효과음과 번쩍이는 이펙트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상대방이 알아차리기 쉬운 것은 단점이다.
전방으로 주먹을 내지르는 특유의 모션 때문에 가끔 붕권으로 부르는 유저들이 있다. 실제로 특유의 한 방으로 일발역전을 노릴 수 있으면서 빗나가면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4.4. E - 안면 강타(Facebreaker)[편집]
세트가 두 팔을 벌려 자신의 양 옆에 있는 적 유닛들을 끌어와 짧은 시간 동안 둔화시킨다. 마우스 커서 쪽이 왼팔. 쓰레쉬의 E인 사슬 채찍과 자크의 Q인 탄성 주먹을 서로 섞어놓은 듯한 스킬이다. 만일 좌우에 각각 하나 이상의 적 유닛이 끌려왔을 경우 적중한 적 모두를 짧은 시간 동안 기절시킨다.
움직일 수 있는 유닛은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끌어오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미니언을 활용해 기절을 걸 수도 있고 궁극기로 적진 한가운데에 들어가 광역 그랩에 성공하면 폭딜과 함께 아주 쉽고 강력한 이니시를 열 수 있다. 또한 얇은 벽 너머의 대상도 끌고 올 수 있다.
세트가 궁극기를 사용하지 않고 적과 거리를 좁히는 법은 Q를 쓰고 열심히 달려서 이 스킬로 적을 끌어오는 것뿐이다. 하지만 사거리가 그리 길지 않고, 시전 시간 도중 점멸 사용도 불가능한데 후딜레이도 조금 있다. 다만 진입 이후에 사용했을 때 더 큰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
10.2 추가 패치에서 E 적중 범위가 사거리 표시와 일치하도록 수정되었다. 판정도 명확해졌고, 체감상 사거리는 줄었지만 폭은 더 넓어졌다.
보통 마지막으로 마스터하지만 W의 지속된 너프 이후에는 빠른 라인 클리어 및 쿨타임 감소를 위해 E를 우선적으로 마스터하는 경우도 늘어났었으나, 마찬가지로 E의 계수와 기본 피해량도 너프를 먹어버린 탓에 다시 W선마 쪽이 우세해졌다.
작은 팁으로, 양쪽에 유닛이 있기만 해도 기절이 적용되기 때문에 드래곤이나 바론, 전령, 저지 불가 상태인 챔피언 등의 적을 두고 써도 반대쪽 적은 기절이 정상적으로 먹힌다. 적팀에 CC기 면역 챔피언이 있거나 오브젝트 싸움에서는 소소하지만 유용한 팁.
참고로 끌어오는 모션은 3가지로, 한쪽 방향의 적만 있을 경우 커서 방향으로 끌어올 경우 세트가 직접 박치기를 하며 피해를 입히고, 커서 반대 방향에서 끌어올 경우 자신의 무릎에 박치기하게 만든다. 양쪽에 적이 있으면 양손으로 가운데 모으는 모션을 취한다,
4.5. R - 대미 장식(The Show Stopper)[편집]
세트의 유일한 돌진기. 지정한 적 챔피언에게 돌진해서 붙잡아 제압한 후, 앞으로 뛰어올라서 그대로 바닥에 내리꽂아버린다. 시전과 동시에 W의 투지가 최대치일 때처럼 몸이 금빛으로 빛나며, 낙하 지점에 다다르면 대상 챔피언이 지면에 강렬하게 처박히며 주변 600 범위에 광역 물리 피해와 둔화를 가한다.[14]
이전의 뚜벅이 돌격 전사들과 세트를 구분짓는 가장 큰 특징으로, 가렌과 다리우스 등의 전통적인 전사들은 한타에서 직접 뭔가 시도하기보다는 적의 이니시를 받아치거나 난전에서 딜링과 탱킹을 동시에 담당한 후 궁극기로 마무리를 짓는 식의 전투를 하는 반면, 세트는 광역 딜링+둔화에 조건부 광역 기절까지 달려있기에 브루저임에도 말파이트 급으로 위협적인 이니시에이터가 될 수 있다. 그렇다고 맞싸움이 약한 것도 아니라서, 제압 판정을 이용해 생존기와 소환사 주문을 봉인한 채 깔끔하게 마무리를 넣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어떻게 쓰든 굉장히 위력적인 스킬. 사용 직후엔 상대의 뒤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콤보를 이어가기도 수월하다.
다만 단점도 있다. 먼저 시전 사거리가 쓰레쉬 평타만도 못한 400밖에 안 되고, 무적은커녕 피해 감소나 보호막도 없다. 즉, 궁 시전 중 공격을 방어할 수단이 없다는 뜻. 때문에 바닥에 박아버리기도 전에 쓰다가 죽으면 피해도 안 들어가고 쿨타임만 돌아간다. 궁을 쓰다 적들의 점사나 도트딜에 당하는 일이 은근히 흔하고, 탈리야의 E 위에서 궁을 쓰면 기세 좋게 적을 날리려다 공중에서 가시가 박히고 죽은 채로 착지하는 웃긴 상황이 벌어진다. 거기에 저지 불가 상대를 대상으로 쓸 경우, 발동은 하지만 제압 판정과 피해 판정이 나눠져 있기 때문에 세트 혼자서만 날아가게 된다. 갱플의 W나 수은 등으로 풀어버리면 대상은 중간에 빠져나오고 세트는 혼자 날아간다.
다행인 점은 시전에 성공하기만 하면 땅에 꽂은 직후를 제외하면 모션 전체가 저지 불가라서 상대도 저지 불가로 미리 막거나 제압을 풀고 탈출하지 않는 이상 CC기로 맞받아쳐서 궁 자체를 막을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상술한 저지 불가 상태의 적을 대상으로 쓴 경우에도 착지 지점의 판정은 그대로 있어서 착지 지점 주변의 적들에게는 딜이 고스란히 들어간다. 또 세트 혼자서만 날아가는 게 무조건 단점이 되는 것은 아닌 것이, 세트 역시도 저지 불가가 되기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로운 상대에게 무조건 성공하는 탈출기로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궁극기의 판정과 모션을 자세히 설명하자면, 궁극기 사용 직후의 돌진(잡아채기 전)과 도약하여 메다꽂는 순간까지는 저지 불가 판정이지만[15] 내리꽂은 이후의 돌진(착지 직후 시전 방향으로 아주 짧게)은 저지 불가 판정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땅에 꽂힌 이후에는 둔화만 걸릴 뿐 잡혀서 날아가는 순간 이외에는 제압 판정이 없다. 즉 시전 도중에 끊는 것은 안 되지만 시전 직후에 바로 반격하는 것이 가능한데, 예를 들어 구 볼리베어가 세트의 궁극기를 맞을 때 E를 연타하고 있으면 내려오자마자 세트의 돌진이 끊기며 추가 피해까지 들어왔고, 뽀삐의 W 유지시간 동안 세트가 궁극기를 쓰거나 잡혔을 때 W를 연타하면 뽀삐가 땅에 꽂힌 직후 세트가 위로 튀어오르기도 한다.
참고로 사거리가 짧다 뿐이지 제압 판정은 매우 좋은데, 대상에게 CC 면역이 없다면 세트의 궁 모션이 나온 순간 점멸을 포함한 그 어떤 이동기를 쓰더라도 세트의 위치로 강제로 끌려가서 대미 장식을 당한다. 위치 자체가 옮겨지는 판정이라서 잡힌 직후 수은으로 풀어도 이동기를 쓰기 전 위치에 떨어지는 건 덤.
특이하게 붙잡은 적의 추가 체력에 따른 대미지 계수가 있다. 때문에 리 신의 궁극기처럼 전열에 서 있는 상대 탱커를 역으로 이니시 + 딜링 수단으로 쓸 수 있다. 기본 대미지 자체도 상당하지만, 추가 체력이 1500~2000 정도가 되는 탱커를 내다꽂으면 3레벨 궁극기를 기준으로 계수 없이 깡딜만 1300~1600이 들어간다. Q의 최대 체력 비례, W의 고정 피해와 더불어 세트를 안티 탱커로서도 기용할 수 있게 해주는 요소. 물론 물리 피해라서 실제로 붙잡힌 탱커 본인에게 들어가는 딜은 좀 아프다 수준에 불과하겠지만, 착지 지점 주변의 물몸 딜러들에게는 어마어마한 피해가 들어간다. 적 원딜이나 암살자 등이 재수없이 직격으로 맞았다고 가정하면 방어력을 고려해도 궁 한 방에 800~1000, 거의 반피 가까이 꽂히는 셈. 특히 한타에서 세트가 잡은 상대가 뭔가를 잔뜩 집어먹고 탱탬으로 둘둘 만 사이온이나 초가스라면 한 방에 딜러진이 즉사하기도 한다.
유의해야 할 것은 상대의 추가 체력 비례라는 것. 룬, 스킬. 아이템 등에 추가 체력이 없다면 당연히 추가 피해도 없다. 특히 파이크는 패시브 때문에 최대 체력을 어떤 방식으로도 늘릴 수 없으므로 파이크를 메다꽂으면 기본딜+ AD 계수 딜만 들어간다. 그 때문에 종합 저항력 위주로 올리는 탱커형 서포터나 람머스, 말파이트 등의 탱커 챔피언보다는 체력템 위주로 올리는 브루저, 혹은 사이온, 초가스 등의 체력돼지들에게 써야 딜이 더 잘 나온다.
도약 거리보다 두꺼운 벽 쪽으로 궁극기를 사용하면 궁 모션이 스킵되는 수준으로 굉장히 짧아진다. 이를 활용하면 상대방에게 순간 폭딜을 넣거나 주변의 적들이 이동기나 점멸 등으로 반응해 광역 피해와 둔화를 피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상대를 붙잡고 내려찍는 기술 모션은 프로레슬링을 떠올리게 한다. 사용 모습은 랜디 오턴의 RKO를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실제로 프로레슬링계에서 Show Stopper라는 이름을 쓴 선수가 두 명 있는데, 자신의 별명으로 사용한 숀 마이클스와 피니시 기술의 명칭으로 사용한 빅 쇼이다. 모션도 다양한데, 상대를 번쩍 들어 땅에다가 쳐박는 모션, 한 손으로 들고 상대를 앞세워 머리부터 다이빙하는 모션, 그리고 백플립으로 상대와 머리부터 떨어지는 모션 등 보는 재미가 있으니 구경해보자. 순서대로 파워밤, 초크슬램, DDT와 흡사하다. 해외 해설자와 유저들 사이에서는 수플렉스라고도 불린다.
우연이지만 자사 게임 발로란트에 등장하는 요원 레이즈의 궁극기 명칭과 이름이 같다.
5. 영원석[편집]
5.1. 시리즈 1[편집]
굴복시킨 도전자들
R - 대미 장식으로 처치한 적 챔피언
달성 목표 : 2 / 8 / 20 / 40 / 70
안면 골절상
E - 안면 강타로 기절시킨 적 챔피언
달성 목표 : 10 / 50 / 110 / 200 / 320
턱 골절상
W - 강펀치로 적 챔피언에게 가한 고정 피해량
달성 목표 : 7,200 / 29,000 / 65,000 / 120,000 / 190,000
5.2. 시리즈 2[편집]
강철 투지
W - 강펀치 보호막으로 막아낸 챔피언 및 포탑 피해량
달성 목표 : 10,000 / 36,000 / 88,000 / ? / ?
아다다다다!
Q - 주먹다짐을 사용하여 주먹으로 빠르게 챔피언 4회 콤보 공격
달성 목표 : 2 / ? / ? / ? / ?
읏차!
R - 대미 장식으로 챔피언에게 입힌 피해량
달성 목표 : 5,000 / 17,000 / 42,000 / ? / ?
6. 평가[편집]
세트 챔피언 집중탐구
무척 강력한 근접전과 진형 붕괴에 특화된 궁극기, 압도적인 광역 고정 피해와 보호막을 통한 변수 창출에 특화된 돌격형 전사(Juggernaut) 역할군 챔피언. 라이엇이 공인한 주 포지션은 탑이지만, 다양한 돌격형 전사들을 참고하여 제작된 유틸리티가 높고[16] 균형 잡힌 스킬셋의 가치와 운용상의 안정감을 지니고 있어 정글, 미드, 서포터 등 다른 포지션에서도 유의미한 통계가 집계된 바 있다.[17]
세트는 기본 공격에 기반한 근접 DPS와 딜교환 능력이 아주 뛰어나고, 돌격형 전사답게 기본 스탯이 무척 탄탄하며 패시브를 통한 유지력의 벌충까지 가능해 초중반 전투력이 막강한 챔피언이다. 교전에서는 강펀치(W)를 통한 자신의 킬 캐치 및 탱킹 능력을 순간적으로 극대화하거나 궁극기를 통해 고전적인 한타 포지션을[18] 뒤엎는 메인 이니시에이터 역할. 근래 출시된 챔피언들 중에서도 손꼽히게 난이도가 쉬운 편이며, 라인전이 끝난 이후의 교전에서의 운용도 부담은 적고 돌아오는 리턴이 큰 그야말로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의 표본과 같은 챔피언.
이런 뛰어난 성능을 기반으로 출시 초기 솔로 랭크 전 구간에서 압도적인 승률을 뽐냈고, 프로씬에서는 최단기간 모든 포지션을 석권하며 자신과 비슷하게 힘만 세고 유틸리티가 부족한 같은 역할군 내 다른 챔피언들의 경쟁력을 떨어뜨렸다고 평가받은 바 있다. 성능의 조정이 이루어진 뒤로는 사거리와 기동력이 부실해 유격전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부각되었고, 이전부터 지적된 광범위 결정력의 부재가 더 심해져 티어권에서는 살짝 밀려난 상태지만, 여전히 뛰어난 스킬셋을 기반으로 프로씬과 솔로 랭크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고평가받는 픽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6.1. 장점[편집]
- 모든 부분에서 직관적임
- 공방 양면으로 우수한 스킬셋
- 견고한 라인전 수행 능력
- 상황과 구간에 좌우되지 않는 전투력
- 강펀치(W)로 극대화되는 공방 양면의 잠재력
- 전사 역할군 최상위권의 한타 기여도
- 안티 탱킹 능력
- 스킬셋의 범용성에서 나오는 멀티 포지션 롤
6.2. 단점[편집]
- 기동력 부재 및 짧은 교전 사거리로 인해 한계가 명확한 이니시 능력
- 낮은 킬 캐치 및 화력 기댓값
- 부실한 단독 캐리력으로 인한 높은 팀 의존도
6.3. 상성[편집]
- 세트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전투력이 세트보다 강력한 챔피언 : 맞딜 하나는 최상위권인 세트이나, 라인전이 맞딜 하나만으로 굴러가진 않을 뿐더러 그 강한 맞딜을 상회할 정도의 최강자들도 물론 있기 마련이다.
- 치고 빠지기 식의 단발성 딜교환 또는 카이팅에 능한 챔피언 : 세트의 투지는 쌓이면 쌓인 만큼 4초 뒤에 바로 사라진다는 특성으로 인해 장기전이 아닌 짧은 딜교환에는 제대로 힘을 쓰기 어렵다. 특히 발분이 너프된 후 난입을 채용한 정통 AP 메이지(오리아나, 신드라 등)를 상대할 경우 구간이 올라갈수록 정글 개입 없이는 말라죽기가 쉬우므로 지양하는 편이 좋다.
- 주먹다짐을 버틸 수 있는 챔피언: 세트는 기본적으로 기본 공격 위주의 딜교를 하는 챔피언인데, 이걸 막거나, 경감시킬 수 있는 챔피언이라면 세트의 장점이 그대로 없어지는 것이나 다름없다. 다만 위의 챔피언들에 비해서는 라인전에서 어려운 상성은 아니기에 아군의 합류에 따라 상성을 뒤바꿀 수 있긴 하다.
- 강펀치를 파훼하는 챔피언: 세트의 탱킹력 중 상당 부분은 강펀치(W)의 보호막에서 나온다. 강펀치(W)는 상대에게 맞을수록 보호막량과 피해량이 높아져 낮은 체력 상태에서 강펀치(W)를 사용하여 일발의 역전을 노리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 보호막을 없애버린다면 세트의 탱킹력은 순식간에 떨어진다. 또한 세트의 압도적인 화력 역시 강펀치의 고정 피해에서 나오므로, 강펀치를 막게 되면 세트의 화력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 파이크 : 파이크의 궁극기는 보호막을 무시하며 세트가 파이크의 궁으로 처형이 되는 체력이 된 상태에서 강펀치(W)를 사용하는 순간 이동이 불가능해 파이크 입장에서는 궁각이 아주 예쁘게 나온다. 무엇보다 파이크가 체력이 넘치는 세트를 끌더라도 E로 도망가면서 기절시키기 때문에 데스 그랩은 어지간하면 발생하지도 않는데다가 뚜벅이인 세트가 추적하기조차 힘들다.
- 렐: 파열의 일격(Q) 한 방으로 세트의 보호막을 전부 파괴할 수 있다. 매번 강펀치를 쓸 때마다 렐의 Q를 의식해야 한다.
- 오공 : 세트의 강펀치(W)를 분신(W)으로 피할 수 있어서 까다롭다.[52] 세트와 같은 AD 전사 상대로 맞다이가 강한 챔피언이라서 강펀치로 오공의 콤보를 대부분 씹지 않는 한 상대하기 힘들다. 한타 기여도 차이도 많이 나는 것은 덤.
- 세트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세트에게 근접전이 밀리는 근접 챔피언들 : 위의 적힌 근접 챔피언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근접 챔피언들 상대로 카운터가 가능하다. 세트가 비록 뚜벅이이긴 해도 평타 효율이 다른 챔피언들의 최소 150% 이상이기에 맞다이 하나는 상위권이기 때문. 극단적인 왕귀형 챔피언이 아니라면 초중후반 모두 세트에게 전투력이 밀려 마킹해주기 딱 좋다.
- 대부분의 퓨어 탱커 챔피언들 : 세트는 체력 비례 피해, 고정 피해를 골고루 갖추고 있는 터라 탱커들을 상대할 때 빛을 발한다. 탱커들은 기동성이 딸리기 때문에 E로 묶고 Q로 패는 식의 딜교환이 매우 쉬우며, 강펀치의 고정 피해도 적중시키기 쉽다. 보통 근접 전사는 라인전에서 이들을 압도해도 한타 단계에서는 이들의 CC기에 발이 묶이고 적들에게 점사당해 사망하는 경우가 잦은데, 세트는 이 챔피언들을 궁으로 잡고 이니시를 걸어버리거나 들어왔다면 역이니시를 걸어 점사당하기 전에 적 진영을 폭파시켜버린다. 설령 발이 묶인다 하더라도 강펀치의 변수가 있기 때문에 라인전, 스플릿, 한타 단계에서도 무참히 압도당한다. 다만 이 챔피언들은 대부분 갱 호응이 출중하여 주의할 여부가 있다
- 후퇴할 수단이 빈약한 암살자 챔피언 : 기본 능력치가 준수하고 딜탱 챔피언의 특성상 이들을 암살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렵다. 암살자 챔피언들은 보통 순간 누킹에 특화되어 있기에 이들이 작정하고 세트한테 피해를 입히면 세트는 오히려 한꺼번에 많은 양의 투지를 획득할 수가 있으며, 진입하는 순간 세트가 E로 끌어당긴 다음에 W로 엄청난 고정 피해를 입혀 이들을 역으로 짓누를 수가 있다.
- 지속 딜링 스킬을 가진 챔피언 : 이들이 게임에 나오게 된다면 세트에겐 더할 나위 없이 게임이 유리해진다. 이들의 지속딜은 세트에게 투지를 빠르게 쌓아줄 수가 있어 역으로 이들의 목을 따낼 수가 있다.
- 상황에 따라 상성이 역전되는 챔피언들
- 티모 : 원거리 + 실명 스킬을 가졌기 때문에 뚜벅이에다가 평타가 주딜인 세트가 훨씬 불리할 것 같지만, 세트의 패시브로 티모의 견제를 충분히 버텨낼 수 있으며, 세트가 작정하고 버티면 다른 브루저 챔피언과 다르게 티모 상대로 쉽게 라인전을 풀어나갈 수 있다. 또한, 티모는 마나 코스트 챔피언인 반면 세트는 노 코스트이기 때문에 유지력 차이에서도 세트가 앞서는 데다가, 티모 입장에서 안면 강타를 실수로라도 맞는 순간 라인전이 정말 어려워진다. 스킬이나 챔프 설정면에서는 티모가 유리하나, 눈치를 봐야 하는 것도 티모이기 때문에 세트가 그렇게 어려워하는 상대는 아니며 한타에서는 확실히 세트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
- 레넥톤 : 딜 교환 상의 메커니즘 문제와 유지력의 차이 때문에 라인전 단계에서 애를 먹는 상대다. 무엇보다 강펀치를 사용 할 때마다 손해를 강요받는지라 딜 누적이 녹록치 않다. 강펀치를 그냥 사용하면 자르기로 회피당하고, 안면 강타와 확정적으로 연계하면 분노를 먹인 무자비한 포식자에 보호막이 벗겨진다. 저레벨 단계에서의 레넥톤의 딜링이 세트의 깡스탯을 상회한다는 점도 부담스럽다. 투지를 방어적으로 사용 할 수 없으므로 손해가 누적되다 보면 다이브에 쉽게 노출당하며 한 번 주도권을 뺏기면 도저히 뒤집기가 힘들다. 공략법이 없는 것은 아닌데, 1레벨의 맞싸움은 세트가 크게 우위에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평타 싸움을 유도해 레넥톤이 분노를 쌓지 못하게 몰아내면 된다. 그 이후 강펀치를 3레벨까지 투자해 레넥톤의 무자비한 포식자를 맞지 않는 거리에서 지속적으로 딜을 누적시키며 라인을 푸쉬한다. 분노가 빠진 상태의 레넥톤은 안면 강타로 먼저 당겨와도 무방하므로 뼈 방패를 공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레넥톤의 무자비한 포식자는 연타 판정이라 뼈 방패의 딜 감소가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뼈 방패에 분노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면 후의 푸쉬나 딜교환이 자유로워진다. 아이템도 판금 장화, 강철 심장 등 수비적으로 빌드하여 강펀치를 사용하기 전의 맨몸 딜교환에서 손해가 누적되지 않도록 한다. 라인전 단계가 끝나면 세트가 레넥톤을 상대로 사이드와 한타에서 모두 우위를 점한다.
- 피오라 : 초중반 맞딜은 세트의 우위이나, 강펀치를 응수로 씹을 수 있다는 것이 피오라에게는 매우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 다만, 피오라가 강펀치를 막느라 안면 강타를 못 씹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심리전이 어느 정도 요구된다. 그러나 초반에 성장 차이를 내지 않으면 스플릿 구도에서는 기동성이 좋고 스플릿이 좋은 챔으로 소문이 나 있는 만큼 피오라가 우위를 점한다. 통계만 봐도 라인킬 확률은 세트가 더 높은 반면, 상대 승률은 피오라가 더 우위에 서있다.
- 갱플랭크 : 갱플랭크의 Q가 원거리 타겟팅인데다 온힛까지 붙어 있어 광휘의 검을 뽑아온 갱플랭크의 견제는 상당히 아프고, 화약통에는 슬로우가 붙어 있어 추격이 쉽지 않은 편인데다 무엇보다 세트의 대미 장식(R)이 괴혈병 치료(W)에 풀린다는 것이 상당히 뼈아프다. 다만, 갱플랭크는 마나 소모가 상당히 심한 편이라 유지력 면에선 세트가 많이 우세하고, 갱플랭크가 다이브에 상당히 취약한 챔피언이기 때문에 킬각을 보기 쉬운 편이긴 하다. 누가 카운터라고 말하기에는 사실 챔피언을 잡은 사람들의 실력차에 많이 갈리는 편. 다만 양쪽 다 실수를 안 한다고 가정했을 때 세트가 갱플을 상대로 거리를 좁히기 매우 힘들기 때문에 상위 티어로 갈수록 갱플이 유리한 구도가 된다.
- 다리우스 : 첫 라인전은 세트가 유리하다. 다리우스의 스킬들은 대부분 과다출혈(P)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세트의 스킬들은 강펀치(W)정도만 제외하면 별다른 조건부가 없기 때문에 과다출혈 중첩 이전에 충분히 다리우스를 처치하거나 치명상을 입힐수 있다.[66] 또한 라인 유지력 관련해서도 노 코스트에 투기장의 투지(P)때문에 학살(Q)의 조건부 회복밖에 없는 다리우스가 불리하다. 문제는 이 타이밍에 유의미한 이득을 취하지 못하고 서로 레벨과 템이 쌓이기 시작하면 더이상 세트의 스킬 한사이클로 다리우스에게 충분한 치명타를 주기 어려워지고[67] 이렇게 되면 다리우스쪽이 과다출혈로 폭증한 화력과 짫은 스킬쿨 탓에 별다른 후퇴수단이 없는 세트를 바로 역관광 시킬수 있다.[68] 이후의 한타구도도 마찬가지로 세트가 좋아하는 난전은 다리우스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특히 서로의 화력이 집중되지 못한채 최전선의 브루저/탱커 부터 처리하고 싸우는 환경에서는 다리우스쪽이 유리하다. 대신 서로의 화력 포커스가 집중되는 상황에서는 대미장식(R)의 진형붕괴 능력과 강펀치(W)의 쉴드로 한턴 버틸수 있는 세트쪽이 좋다. 그래서 실제로 OP.GG 통계 기준 둘의 라인킬과 승률은 엎치락 뒤치락 비등비등하다. [70]
- 가렌 : 둘 다 노 코스트에 패시브로 체젠을 가지고 있지만 세트가 가렌보다 맞다이가 조금 강한 편이다. 라인전이든 한타든 크게 어려울 것은 없으나 가렌 궁 버프 이후 결정타(Q)를 맞았다면 침묵으로 인해 강펀치 쓰기전에 세트가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자. 초반 라인전에서도 가렌의 Q와 E의 쿨타임은 각각 8초, 9초인 것에 반해 세트의 W와 E의 쿨타임은 1렙 기준 각각 18초와 14초로 상대적으로 긴 편이므로 스킬 쿨타임 차이를 활용해 가렌이 킬각을 잡는 경우도 많다. 가렌은 점화를 자주 드는 것도 유의할 점이다. 가렌의 점화 빛망으로 인해 도망갈 수도 없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반피 이하의 상황에서 가렌의 플+Q + 궁 콤보는 세트가 대처할 여지를 남기지 않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제이스: 원거리 챔피언이지만 사실상 세트vs마법사에 가까운 구도로 진행된다. 스킬들의 마나 소모량이 매우 크고, 적중 난도가 높은 QE 의존도가 높은데 세트는 적당히 맞아줘도 금방 회복한다. 초전하 평타 견제는 세트 입장에서 별 의미도 없다.
- 원거리 딜러 및 AP 메이지 대다수 : 이들은 긴 사정거리와 CC기를 통해 세트를 견제하거나 발을 묶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마나 소모 때문에 유지력 차이가 심하고, 생존기가 부실하기 때문에 접근에만 성공한다면 역으로 갈아버리는 게 가능하다. 사실상 거리조절과 눈치싸움에 가깝다.
- 기타
- 오른 : 유저의 숙련도에 따라 상성이 갈린다. 라인전에서 초반 맞딜은 당연히 세트가 쥐어팰 수 있으나, 거리조절을 능숙하게 하는 오른이라면 똑같이 제자리에서 맞딜을 하려고 하지 않고 용암 균열(Q)을 세트한테 박고 유유히 빠져나갈 것이다. 주먹다짐(Q)의 이속 증가를 적용받아도 둔화율이 나름 높아 안면 강타(E)를 쓸 거리까지 닿지 못하면 절대로 잡을 수 없다. 또한 오른이 가하는 체력 비례 계수의 마법 피해는 굉장히 따끔하게 들어오며 만약 오른이 결의의 착취의 손아귀를 켠 상태로 딜교를 걸 경우 세트가 체력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경우 세트의 공격 범위에 들어오므로 세트도 오른을 안면 강타로 묶고 쥐어팰수 있는 기회가 된다. 조심할 점은 오른의 불꽃 풀무질(W)에 있는 저지 불가. 만약 심리전을 져서 안면 강타를 썼을 때 오른이 불꽃 풀무질 반응을 성공하면, 세트는 오른을 많이 때릴수 없고, 오른은 풀무질의 높은 체력 비례 마법 피해는 물론, 불안정과 착취의 마법 피해를 가할 수 있어져 굉장히 손해를 본다. 이때 쌓인 투지를 활용해 강펀치(W)를 박으려 해도 화염 돌진(E)이 남아있다면 깔끔하게 피할 가능성이 높으며 없다하더라도 CC기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에서 옆으로 이동하는 것은 오른에게도 크게 어렵지 않다. 세트의 유지력이 높기 때문에 버틸수는 있지만, CC기가 많은 오른 특성상 갱호응이 좋아 정글이 갱을 오면 죽을 가능성이 높고, 체력과 스킬이 빠진 상태에서 용암 균열을 맞게 되면 화염돌진에 의해 공중에 뜨고 점멸도 쓰지 못한 채 솔킬을 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오른이 세트의 안면 강타를 반응하지 못하고 허용하게 될 경우 세트는 오른을 쥐어팰수 있으며, 만약 안면 강타를 화염 돌진으로 벗어나려다 실패한 것이라면, 오른은 용암 균열로 슬로우를 걸거나, 점멸을 소모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짧은 딜교는 오른이, 긴 딜교는 세트가 유리하지만, 오른의 마나와 체력에 흠집을 내지 못한다면 계속 라인에서 템을 찍어내는 오른의 공세를 세트가 견디기 힘들어지고, 만약 판금 장화, 덤불 조끼가 무난하게 나온다면 몰왕검이 나오기 전까지 오른에게 큰 피해를 주기는 매우 힘들어 진다. 한타의 경우 오른의 기여도가 많이 높기는 하지만 세트도 나쁘진 않다. 서로 최전방에서 들어갈 기회를 노리게 될 텐데 만약 오른이 먼저 대장장이 신의 부름(R)을 통해 이니시를 걸려고 하면 안면 강타나 혹은 대미 장식(R)으로 2차 시전을 막고 역이니시를 노릴수 있다. 마침 오른은 패시브에 추가체력이 최소 10%에서 최대 30%까지 추가로 증가하는 옵션이 있기에 적 진영에 꽂는 데 성공하면 높은 딜을 기대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노려보자. 다만 반응속도가 좋은 오른이 불꽃 풀무질을 사용할 경우 대미 장식을 저지불가로 씹어 버릴 경우 역으로 적한테 둘러쌓이는 결과를 초래하게되므로 풀무질이 빠진 것을 확인하고 들어가든가 시야 밖에서 기습적으로 사용하는게 좋다. 스플릿 구도에서는 세트의 포탑 철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굼뜬 오른이 대처하기 상당히 힘든 구도가 나온다. 만약 몰왕검과 어느 정도의 방템이 쌓여있을 경우 포탑에서 수성하는 오른을 몰왕의 이속 훔치기 옵션과 다른 아이템의 둔화 혹은 이속 옵션으로 추격하여 박살낼 수 있지만 오른 또한 정직한 움직임을 보이는 세트를 적절한 무빙과 CC기로 막아낼 수 있으니 방심은 금물.
- 문도 박사: 패시브로 안면 강타(E)를 씹기 때문에 한때 카운터로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 초반엔 뼈톱을 던질 때마다 맞아주지만 않으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극초반 체젠이 문도보다 높아서 뼈톱 한두 대 맞는 건 다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 그러나 라인전에서 이득을 보지 못하면 압도적으로 쳐맞기 시작한다. 일단 평범한 딜탱 빌드는 1~2코어부터는 문도를 뚫을 정도의 딜이 잘 안 나와서 불리해지고, 몰왕으로 딜을 챙기면 1~2코어에도 세트가 유지하지만 3~4코어부턴 세트의 탱킹력이 매우 부실해지기에 맞딜을 진다. 세트 특유의 W 역관광도 문도에게는 큰 피해가 안 가는 것도 문제. 그나마 한타에서는 문도에게 궁을 쓰면 패시브에 씹혀도 추가 체력 비례 피해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맞춘 적을 폭사시킬 수 있지만, 반반을 간 문도와 세트는 한타는 비등한데 사이드 관리는 문도가 세트를 압도해서 한타로 끌어올려 해도 확실한 이니시가 되지 않으면 초조해지는 건 세트인지라 이것마저 녹록치 않다.
7. 역사[편집]
7.1. 2020 시즌[편집]
10.1 패치 중 출시되었다. 평캔이 가능한 Q와 맞은 피해에 비례해 증가하는 딜과 보호막을 가진 W, 그리고 기절이 붙은 그랩기 E의 시너지로 붙을 수만 있다면 상당히 강한 맞다이를 자랑한다.
정직한 스킬셋 특성상 장단점이 극도로 갈릴 것으로 이전부터 예측되었고, 그 예상대로 유저들의 호불호 역시 상당히 갈린다. 뛰어난 유지력과 W의 역관광 능력, 궁극기만큼은 고유의 장점이 있다는 주장과, 반대로 원거리 대응 능력이 거의 없어 선픽 카드로는 나쁜 데다가 라인 클리어도 빈약하며, 역할 수행이 겹치면서도 세트 이상으로 라인전이 강한 다른 돌격형 전사들[72] 을 두고 굳이 세트를 기용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 시선도 존재한다.
2020/1/17 LPL 스프링 Top Esports VS LNG Esports의 1세트 경기에서 메이저 리그 최초로 등장하였다. LNG의 플랑드레가 기용했으며 분전했으나 결과는 패배. 선픽으로 뽑았으나 TES의 369가 레드 막픽으로 블라디미르를 가져간 것이 가장 큰 문제였으며, 한타 때 사이드 진입을 통한 진형 붕괴를 적절히 이끌어내는 모습이 아예 나오지 않고 5:5 한타에서 가장 먼저 산화하는 구도만 나왔다. 대회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돌격형 전사인 모데카이저에 비해 너무 무력한 모습이었다. 다음날 JDG vs Team WE 전에서 JDG의 탑 라이너 줌이 오른 상대로 기용하였으며, 한타가 일어나는 족족 W 고정 피해를 최소 3명에게 꽂고, 궁극기 대박을 계속 치면서 승리하였다.
별개로 출시 직후 치명적인 버그가 발견되었었다. 세트끼리 궁을 쓰거나 사일러스가 세트 궁을 썼을 때 나오며 한 번 세트 궁에 걸리면 세트 궁에 묶인 채로 게임 내내 빠져나올 수 없었다. PBE 서버에서도 발견돼서 유명했던 버그인데 고치지도 않고 본섭에 출시를 했다, 다행히 이슈화된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고쳐졌다.
본섭에 출시된 초기의 세트는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사기캐였다. 스킬셋 자체는 훌륭한 평가를 받는 지금의 세트였지만 그때 당시 기본 스펙도 굉장히 강했으며 원거리 상대로 역으로 먼저 귀환시키는 일반적인 탑 생태계의 상성을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W선마를 하고 받은 만큼 돌려주는 W 짤짤이로 말려죽이는 것인데, 세트의 체젠과 체력 등 기본적인 스펙이 압도적인데다 W의 레벨을 올릴 때마다 쿨타임이 2초씩 줄어 굳이 뚜벅거리며 걸어가지 않고 원거리에서 W짤만 해도 충분히 위협적인 수준의 대미지를 입힐 수 있어 나오는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op.gg 통계상 의외로 원거리 상대로 높은 라인 킬 확률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게 2020/1/21 기준 승률 51% 픽률 7%로 op.gg 기준 1티어에 올라갔다. 출시 전 뚜벅이라는 점 때문에 라인전에 박한 평가를 받았지만 아무리 불리한 딜교를 했더라도 유리한 딜교로 만들어 버리는 기적의 체젠 때문에 라인전 상성을 다 무시할 정도의 성능을 보이고 있다.[73]
10.2 버전에서는 급기야 일이 터지고 말았다. 다이아몬드 기준 밴픽률 71%에 승률 53.5%의 지표를 보이는 중이고, 심지어 챌린저에서는 아무리 그 표본이 적다 하지만 7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전 구간 55% 내외의 승률과 매우 높은 밴픽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정도의 지표는 리런치 초기의 4연속 너프를 먹기 전 모데카이저와 비슷한 수준. 파이크가 강하지 않은 라인전 능력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패시브의 라인 유지력 하나만으로 솔라인에서 악명을 떨쳤던 전적이 있는데, 그에 필적하는 유지력을 지닌 세트는 게임 내에서 견줄 대상이 없는 독보적인 쉴드량과 강력한 라인전까지 겸했으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10.1 버전에선 전 구간 53% 안팎의 승률을 기록했음을 고려하면, E스킬의 대미지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들어가는 버그 때문에 승률이 폭등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 버그가 수정되더라도 기존의 53% 승률도 무척 높은 편이기 때문에 세트가 OP 캐릭터임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10.2 패치 통계에 따르면 탑은 말할 것도 없이 OP고,[74] 정글, 미드, 심지어 서포터까지 픽률은 낮지만 55% 이상의 고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트록스, 판테온, 사일러스, 파이크, 카르마 등이 3개의 포지션에서 고승률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4개 포지션 고승률 기록은 말자하에 이어 두 번째. 그냥 챔피언 자체가 오버밸런스인 상황이다. 실력차이가 어마무시하지 않는 이상 챔프빨로 게임을 풀어나가는게 가능한 정도. 2월 5일부터 개막한 2020 LoL Champions Korea Spring 에서도 선픽으로 빠르게 가져오거나 밴하는 등 뚜벅이라서 대회에서 저평가를 받을 거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면서 LCK 내에서도 상당히 고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10.3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기본 체력 재생이 소폭 감소하였고, W 강펀치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증가하였으며, 피해량이 높은 스킬 레벨에서 감소하였다. 다만 큰 너프는 아니라 패치 이후에도 고승률을 유지 중이며, 10.4 패치에 세트의 천적인 탑 소라카와 탑 소나가 솔라인에 서지 못하도록 패치를 받아 출시 당시보다는 떨어졌지만 그래도 1~2티어급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10.5 패치에서 추가적으로 너프되었다. 체력 재생과 성장 체력 재생이 상당히 깎였으며, 방어력도 4나 낮아졌다. 또한 궁극기 대미 장식의 둔화 지속 시간이 0.5초 감소하였다. 패치 이후로는 개사기에서 많이 좋다 정도로 내려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승률은 50%대에 가깝지만은 픽률은 탑 라이너 중에서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좋은 픽이다. 몰락한 왕의 검 상향 이후로 Q선마와 1코어로 몰락한 왕의 검을 가는 빌드와 만능의 돌과 마법공학 점멸을 활용하는 서포터 포지션 역시 연구가 끝나고 성공적으로 정착했고, 대회 선호도도 매우 높다. LCK에서는 비원딜(세트+유미)과 정글 포지션으로 한 번씩 기용되면서 제이스, 모데카이저, 룰루, 리 신, 파이크의 뒤를 이은 공식 경기 모든 포지션으로 기용된 여섯 번째 챔피언으로, 그것도 한 시즌 만에 달성한 대기록을 세웠다.
10.8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W 강펀치의 피해량이 전 구간 감소했다. W 너프로 인해 라인 클리어, 맞다이, 역관광 등 다방면으로 약화되어 탑, 서포터 가릴 것 없이 힘이 많이 빠졌다. 10.8 패치 전후로 서포터 포지션의 픽률이 탑보다 높아졌는데, W 선마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는 서포터는 승률이 많이 깎여 웬만큼 잘하지 않으면 쓰기 힘든 고난도의 서포터가 되었다. 탑에서도 승률이 꽤나 깎였는데, 그동안 받은 너프가 쌓이고 쌓여 현재 탑에서 주로 모습을 보이는 브루저 챔프에게 많이 불리해졌다.
세트가 우위를 점할 수 있거나 손싸움을 해야 한다는 평이었던 가렌, 다리우스, 모데카이저, 아트록스, 오공 등 대부분의 브루저 챔프들을 상대로 10.8 패치 이후 낮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레넥톤이나 클레드 등을 상대로는 라인전부터 스플릿 운영까지 내내 얻어맞는 수준이라 선픽으로 뽑는 것이 위험해졌다. 그래도 세트 자체의 스텟과 스킬들이 워낙 훌륭하다 보니 1티어급 성능이라고 보기는 힘들어졌지만 조합을 따라 후픽으로 활용할만한 메리트는 충분하다. 물론 본인의 손이나 피지컬이 된다면 선픽으로 뽑아도 손싸움으로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10.13 패치 정복자의 너프가 타격이 너무나도 커서 순간 47%의 승률까지 하락한 적이 있었고 서폿의 픽률이 탑을 앞서고 있다. 다만 어떻게 적응하는 데에는 성공했는지 승률을 49%까지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오히려 다리우스, 아트록스, 모데카이저 등의 브루저들도 정복자 너프가 크게 작용했는지 이들 상대로의 승률도 회복했다.
대회 밴픽률은 경이로울 정도. LCK 내에서만 스프링 96%, 포스트시즌에는 100%, 서머시즌 91%의 높은 밴픽률을 자랑하고 있다. 특정 포지션 내에서 압도적이거나 OP라고 느껴질 정도의 성능은 아니지만 스킬셋이 워낙에 훌륭해서 전 라인을 다 갈 수 있다는 점이 프로씬에서의 몸값을 엄청나게 높여주고 있다.[75] 오히려 탑 세트는 거의 쓰이지 않는 반면 극탱 난입 미드, 정글, 서폿 세트가 프로 경기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다.
그래서 10.16 패치에서 W 스킬 피해량이 80~180에서 80~160으로 감소하고, E 스킬 피해량이 50~170에서 50~130으로 감소하는 후반 저격 너프가 적용되었다. 탑 라인에서도 어느 정도 체감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정글과 서폿, 미드에서의 위력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국 모든 라인이 커다란 손해를 보았으며 탑 승률은 47%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시간이 되고 어느 정도 적응된 이후에는 탑과 정글 모두 승률이 48%까지 올라왔으며 3티어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여전히 대회에서 위상이 건재하다. 딜만 야금야금 깎는 걸로는 의미가 없고, 세트 자체가 갖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너무 강력하기에 발생한 현상이다.
결국 솔랭 기준 이미 충분히 선픽 카드로 꺼내기 힘들 수준으로 성능이 내려왔음에도 10.18 패치에서 대회를 겨냥해 세트를 추가로 너프하였다. 너프안은 프로권에서 쓰는 탱 세트를 저격한 패치로, 오른쪽 주먹 피해량의 AD 계수를 총 공격력의 15%에서 추가 공격력의 50%로, Q의 적 최대 체력 비례 피해량을 1%로 하향한 대신 공격력 100마다 제공되는 적 최대 체력 피해량을 기존의 1% 고정에서 스킬 레벨당 0.5%p씩 증가시켜 3%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라이엇의 말에 의하면 탱 세트가 아닌 딜 세트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패치라고 한다.[76] 패치 노트의 코멘트를 볼 때, 이번 패치에서 적용된 사항은 임시방편이고 롤드컵이 끝난 후 제대로 리워크를 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생각보다 심각한 타격은 받지 않았지만, 라이엇의 의도대로 해당 너프는 라이너가 아닌 세트 픽의 승률에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프로 대회에서는 딜 세트로 라인을 갈 만큼 아직까지도 애용되고 있어서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롤드컵에선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그룹 스테이지에 이르기까지 탑, 정글, 미드, 서폿 모든 포지션에서 여전히 활약하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특히 챔피언이 나온 지 9개월도 되지 않았다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숙련도가 특히 돋보이는 픽으로 어지간히 클래스 있는 선수들이라면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한타마다 궁, E, W대박과 미친 어그로 핑퐁을 보여주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조별 스테이지 C조 1경기에서 젠지 소속의 라이프가 서폿 세트를 꺼내들어 패색이 짙어진 게임을 박살내버리는 모습은 백미.
오히려 대회에서의 활약에 비해 솔랭에서는 탑 기준으로도 초반 승률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글이나 서폿 쪽은 아예 승률이 대폭 깎였다.
10.21 패치에서 빛의 망토의 이동 속도와 지속 시간이 너프되어 마법공학 점멸+빛의 망토의 효율이 떨어졌다. 서포터와 정글러로서 크나큰 너프.
7.2. 2021 시즌[편집]
애매하다. 전사 역할군으로써 세트는 약간의 딜템에 탱템을 섞어줄 때 가장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새롭게 추가된 선혈포식자, 발걸음 분쇄기 등이 세트에게 어울릴 것으로 예상되고 새로 바뀐 삼위일체도 준수해보이지만, 문제는 현재 태양불꽃 방패가 너무나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서 퓨어 탱커들과 비교해보면 굳이 픽할 메리트가 없다는 점. 더불어 거의 모든 상황에서 1코어로 가져갔던 몰락한 왕의 검은 액티브 효과가 3대를 때려야 하는 패시브 효과로 변경됨으로써 세트의 입장에선 효율이 엄청나게 떨어져버렸다.
그렇다고 몰락하거나 성능이 나락에 쳐박힌 것도 아니고, 현재 프리시즌 아이템 밸런스가 누구나 인지할 정도로 맞지 않아 핫픽스와 지속적인 밸런싱이 예상되는 상황이니 지켜보아야할 듯. 일단 당장으로써는 나쁜 픽은 아니더라도, 태불방 시대에 따라가기 위해 태불방을 채용하자니 퓨어 탱커들에 비해 효율이 많이 밀리고, 프리시즌 아이템 변경으로 수혜를 입기보단 피해를 본 점이 많은 편이기에 픽의 가치가 좀 떨어진 감이 있다. 그래도 태불방도 세트에게 어느 정도 어울림과 더불어 새로 나온 발걸음 분쇄기라는 기동력을 어느 정도 상쇄해주는 아이템 덕분에 성능 자체는 나쁘지는 않기에 상황에 따라서 뽑을 만한 메리트는 있다.
솔로 랭크 기준 정글러는 빛의 망토 너프 이후로 진작에 망해버려서, 프리시즌에서도 딱히 반동의 여지는 보이지 않는 중. 서포터 쪽 역시 픽률은 높지만, 승률은 45~46%대로 함정 카드 수준이다. 그나마 세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마스터 이상의 티어에서는 승률이 괜찮은데 하위 티어에서는 초반에 게임을 못 터뜨리면 초고속으로 썩어버린다. 세트를 서포터로 활용하는 메리트는 픽밴 단계의 심리전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단 점과, 극초반 교전에서의 이점이다. 솔로 랭크에서는 이러한 점을 살리기 힘든데도 불구하고 픽률은 낮지 않아서 발생하는 사태.
11.2 패치부터는 템트리의 방향이 바뀌었다. 발걸음 분쇄기와 스테락의 도전, 망자의 갑옷을 올려 탱커형 브루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것. 몰락한 왕의 검은 스플릿에서 주도권을 잡아야 하거나 몰왕을 가지 않으면 버거운 상대가 아닌 이상 매 상황에 올리기 힘든 아이템으로 평가된다.
11.6 패치에서 직접적인 너프는 없지만 세트의 주력 아이템인 발걸음 분쇄기, 몰락한 왕의 검, 스테락의 도전이 싸그리 너프당해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되었다.
11.9 패치에서 강펀치의 추가 공격력 계수가 0.1에서 0.2로, 대미 장식의 추가 공격력 계수가 100%에서 120%로 버프되었다. 딜 세트의 메리트를 올려주면서 탱 서폿 세트에겐 영향을 주지 않으려는 의도. 실제로도 이 패치가 유효했는지 이후 딜템을 섞는 탑 세트는 승률 51%에 픽률 10%으로 1티어 1위에 안착하였다. 반면 탱템을 주로 올리는 서폿 세트는 승률 44.58%로 처참한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LCK에서는 탑 미드 서폿 3포지션 스왑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높은 밴픽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어느 포지션으로 써도, 어떤 조합에 넣어도 전사 역할군에게 요구되는 모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
11.13 패치에서 발걸음 분쇄기가 뚜벅이들에게 불리하게 변경되었고, 1티어 자리를 변경된 발분과 궁합이 좋은 챔피언들이 독식하다 보니 승률이 약간 내려왔다. 잃은 것이 더 크지만 붙기만 하면 매우 높은 둔화 수치 덕에 W 중앙 범위를 확정적으로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은 남아 있어 여전히 1코어는 발분으로 고정.
11.14 패치에서 발걸음 분쇄기의 둔화 수치마저 40%로 너프되었으나, 11.14 패치 전에도 지표가 좋던 선혈포식자로 옮겨감에 따라 1티어를 유지하고 있다. 선혈포식자의 1코어 승률이 53%긴 하지만 발걸음 분쇄기 역시 51%로 못 쓸 수준은 아니라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률을 양분하고 있다. 이후 아무런 너프 없이 계속 1티어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세트가 상성상 유리한 카밀, 이렐리아, 피오라 등이 버프 또는 리워크로 나란히 떡상하였고, 안그래도 지난 버프로 사기챔으로서의 지표를 달리던 세트의 가치는 더더욱 높아졌다. 난이도도 쉬운 데다 압도적인 광역 고정 피해와 평타 데미지로 인해 날먹챔이라며 비판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너프 명단에 오르지 않고 있다. 기본 스탯이 압도적이기에 판금 장화, 스테락의 도전에 OP템인 선혈포식자만 가도 폭딜과 함께 탱킹도 완벽하다.
11.21 패치에서 세트의 핵심 룬과 아이템이었던 정복자와 선혈포식자가 너프됨에 따라 승률이 49%로 감소하고 2티어로 내려왔다. 그나마 2티어에 있는 것도 픽률이 아직 유지되어서 그런 것으로, 점차 픽률이 떨어짐에 따라 티어도 더 낮게 잡힐 것으로 생각된다. 다른 선혈챔들에 비해 세트의 승률 하락폭이 유난히 큰 편인데, 이는 11.21 패치에서 삭제된 선혈포식자의 앙심 효과가 세트의 W와 특히 궁합이 좋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패치 이후에는 선혈포식자 템트리의 풀차지 W딜이 감소한 게 확실히 체감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앞서 언급했듯 발분도 그렇게 나쁜 선택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선혈만큼은 아니지만 51.8%로 거의 52%에 육박하기에 신화템을 다시 발분으로 옮겨간다면 승률이 조금이나마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
7.3. 2022 시즌[편집]
정복자의 너프와 치명적 속도의 강세로 메인 룬을 치명적 속도로 갈아탔었으나, 정복자가 다시 버프되고 치명적 속도가 너프를 받으면서 정복자와 치명적 속도 둘 다 비슷한 지표를 보이고 있다.
현재 탑 1티어들이 세트가 상대하기 힘든 탐 켄치, 베인, 빅토르 등이 즐비한지라 결국 2티어 하위권으로 추락해버려 전체적으로 전 시즌보다 불리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12.3 패치에서 세트의 주요 코어템인 선혈포식자와 반고정 아이템이던 스테락의 도전이 세트를 비롯한 전사들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변경되었고, 세트로 상대하기 껄끄러운 볼리베어, 갱플랭크, 트린다미어 등이 버프를 받거나 새로 연구되어 크게 득세하여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마스터 이상 구간에선 아예 승률 47%대를 기록하며 망해버렸고, 플레~다이아 구간에선 승률 49%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다른 전사 챔피언들이 크게 버프된 죽무를 스테락의 대체재로서 사용하며 돌파구를 뚫고 있는 반면에, 세트는 스킬을 전부 한번 돌리면 무력해지는 챔피언 특성상 3초 내로 피해를 입혀야 효과를 보는 고통 무시/반항 효과를 보기도 쉽지 않고 죽무가 체력을 제공하지도 않기에 죽무를 가기엔 부적합하다. 여러모로 암울한 상황.
결국 12.4 패치에서 성장 체력이 93에서 100으로 증가하는 보상 버프를 받았다. 이후 2티어로 상승하였다. 추가적으로 서폿 세트 또한 빙결 강화와 버프에 힘입어 3티어까지 떡상했다.
12.10 패치에서 모든 챔피언의 기본 내구력 상향으로 1레벨 체력이 70, 성장 체력이 14, 성장 방어력이 1.2, 성장 마법 저항력이 0.8만큼 증가했다.
내구도 패치의 영향은 미미하다. 상대의 딜을 버티기도 좋아졌고, 체력 버프로 강펀치가 간접 상향된 건 호재이지만 어처피 강펀치가 세진 만큼 상대 체력도 올랐고, 세트가 잘 버티게 된 만큼 상대도 세트의 초반 딜교를 버텨낼 만해진지라, 정말 별 영향을 안 받아서, 무난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내구도 패치는 전체적으로 라인전을 버티는 성향의 챔프들에게 유리한 패치였는데, 라인전 지향 or 라인전 이후 스플릿/한타 지향이라는 둘 중 하나의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타 챔피언들과는 달리 좋게 말해 양쪽 모두 나름 준수하게 수행이 가능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초반 라인전을 숨도 못 쉬게 가져가기엔 좀 아쉽고, 또 라인전 이후 후반과 스플릿이 특화 챔피언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은 세트이기에 나타난 결과.
다만 12.15 패치부터 4티어로 떨어졌다, 사실 내구도 패치 이후로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승률이 떨어지고 있었고, 특히 상위권으로 갈수록 그런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교전 거리와 이동 능력을 종합해서 본, 실질적인 전투 기동성이 롤 챔프들 중 최하위권인 세트인지라 거리조절에 능한 상위권으로 갈수록 한타랑 딜교에서 정말 말 그대로 '스킬 한 번 돌리는' 게 끝인지라. 그 한 번의 스킬 회전으로 볼 수 있는 이득이 줄어들게 된 내구도 패치의 영향으로 안 그래도 낮았던 챔피언의 밸류, 고점이 더욱 아쉬워진 것. 12.14 패치에서의 결의 룬의 재생의 바람, 뼈 방패, 불굴의 의지(사실상 세트의 고정 보조 룬들이 전부 하향당한 패치였다.)의 너프도 꽤나 치명적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12.17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내용은 W의 추가 공격력 계수가 0.2에서 0.25로, E의 둔화율이 50%에서 70%로 증가. 버프 후 탑은 2티어로 올라갔고, 특히 미드가 1티어로 떡상했다. 미드 세트의 경우는 암살자 카운터, 메이지 상대로 버티는 조커픽으로 사용 중이며 점멸+유체화 빌드가 정석으로 자리잡았다. 도란의 방패와 재생의 바람으로 버프를 먹은 W 짤짤이로 딜교+유지력으로 라인전을 하는 방식. 갱 호응도 좋은 편이기에, 캐리력이 뛰어나지 않지만 플레이메이킹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12.20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너프 내용은 기본 마법 저항력이 32에서 28로, 패시브 체력 재생이 0.25-2에서 0.15-2로 초반 구간에서 감소하는 것. 대신 패시브 추가 공격력 계수가 0.5에서 0.55로 증가하였다. 12.19 기준,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미드 세트를 저격한 패치로 보인다.[77]
7.4. 2023 시즌[편집]
신규 신화템이 추가되고 밸런스가 들쑥날쑥했지만 세트 자체에게 치명적인 너프나 버프가 없었기에 무난한 성적을 내고 있다. 한때 강철심장이 추가되어 핫한 코어 아이템이었지만 장시간 다수의 아이템 밸런스 패치와 바텀 라이너의 빨라진 왕귀 타이밍 때문에 사그라들었고, 이전부터 별 영향을 받지 않은 발걸음 분쇄기가 무난하면서도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13.17 패치 기준 3티어를 유지하고 있다.
8. 아이템, 룬[편집]
룬
정복자를 가장 주력으로 사용한다. 이전부터 꾸준히 애용되던 룬이였으나, 패치로 패시브 추가 피해량이 추가 공격력 계수로 바뀌면서 맞다이 위주의 게임을 하려면 반 필수가 되었다.
치명적 속도 역시 사용 가능하다. 내구력이 약한 근접 챔피언과의 싸움에서는 정복자보다 세고, 1대 1에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스플릿을 도는 칼챔식 플레이에 적합하다.
기민한 발놀림도 종종 채택되곤 하는데, 케넨이나 미드 AP 메이지 등 초반 견제력이 강한 챔피언 등을 상대할 때 주로 사용된다. 특히, 기민한 발놀림의 이동 속도 증가 효과 + Q의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이용해 E 스킬을 맞추고 기절 시간 동안 적의 뒤를 잡아 궁극기 배달각을 노릴 수도 있기에 꽤나 수요가 있는 편.
하위 룬은 승전보, 전설: 민첩함, 최후의 저항.
보조 룬은 딜탱답게 결의를 선택한다. 주로 유지력을 강화하는 재생의 바람이나 맞다이가 강력해지는 뼈 방패 중 하나를 택하고 3번에서 과잉성장, 불굴의 의지 중 고른다.[78]
착취의 손아귀도 지속적인 딜교가 힘든 상대[79] 를 만났을 때 종종 채용한다.
어떤 식이든 메인 룬을 결의로 꼽았다면 보조 룬은 정밀의 승전보가 거의 고정적으로 선택된다. 그 외에는 2라인 중 하나가 꼽히는 편으로 일반적으로는 딜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민첩이 제일 많지만, 상황에 따라 나머지 둘도 쓰이는 경우도 있다.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방패
- 도란의 검
신화급 아이템
- 발걸음 분쇄기
- 선혈포식자
핵심 아이템
- 쇼진의 창
- 스테락의 도전
- 거대한 히드라
공격 아이템
- 몰락한 왕의 검
- 죽음의 무도
- 칠흑의 양날 도끼
- 처형인의 대검 - 화공 펑크 사슬검
- 선체파괴자
방어 아이템
- 망자의 갑옷
- 대자연의 힘
- 란두인의 예언
- 가시 갑옷
- 정령의 형상
신발
- 판금 장화
- 헤르메스의 발걸음
- 신속의 장화
8.1. 비추천 아이템[편집]
- 칠흑의 양날 도끼를 제외한 모든 물리/방어구 관통력 관련 아이템
- 발걸음 분쇄기, 몰락한 왕의 검을 제외한 공격 속도 아이템 및 치명타 아이템
-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 체력 옵션이 없는 탱킹 아이템
- 주문력, 마법 관통력 아이템
- 마나 아이템
- 강철심장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편집]
브루저이지만 단독 변수 창출 능력과 강력한 라인전 덕분에 탑, 미드 모두 갈 수 있고 특유의 교전 능력 덕분에 정글, 서폿도 주목받았으며 바텀 AD 캐리를 제외하곤 어디든 갈 수 있는 멀티 포지션형 챔피언이었다.[82]
9.1. 탑[편집]
돌격형 전사 역할군답게 패시브와 W를 이용해 라인을 당기면서 적의 왕귀를 늦추는 탑에 가장 어울린다. 기본적인 스킬셋과 스탯은 다이브를 할 때든 당할 때든, 갱을 당해서 2:1이 되어도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역관광하게끔 짜여져 있으니 계산해서 가능하다면 붙는 것도 하나의 수가 될 수 있다. 스탯이 단단해서 잘 죽지 않으므로 위기에 처하면 클레드, 올라프처럼 싸우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뜻. 여기에 W의 훌륭한 역관광 능력으로 되받아치는 그림도 심심찮게 나온다.
라인전은 상대와 거리를 좁혀 맞딜을 지속하며 투지 스택을 쌓아 W로 반격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E는 강제로 싸움을 만들어내는 스킬로 쓰일수도 있으며 W 중앙을 맞추도록 하는 콤보로도 사용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다루기 쉽지만 상대에 따라 정복자 / 치속 버프를 받으면서 길게 싸울지, E평QW로 짧게 끊고 나올지 생각은 해야 한다.
6레벨 전까지는 갱콜 등 라인 개입을 요청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첫 아이템으로 대부분 도란의 방패를 골라 수성도 좋거니와, 세트는 근접 전사치고는 한타에도 스킬 비중이 높은 편이라 상대를 처치하는 것에 너무 목숨 걸지 않아도 좋다.
스킬 선마는 적이 근거리라면 Q선마, 원거리라면 W선마를 하는 쪽이 좋다. 원거리 챔피언은 몸이 약해서 W 몇 방만 맞아도 딜교환이 비등비등해지고, 근거리 챔은 대체로 스펙이 좋기 때문에 W 고정 피해에 목숨을 걸기보단 Q를 자주 돌려 최대 체력 비례 피해를 때려박는 편이 이득이기 때문.[83]
라인전이 끝나고 필수템인 신화템-스테락을 갖춘 이후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망자의 갑옷 등 탱템을 올리고 이니시에이터로 활용할 수도 있고, 팀에 CC가 충분하거나 세트 본인의 성장이 잘 됐다면 몰락한 왕의 검, 거대한 히드라 같은 딜템을 조금 섞어 스플릿 푸셔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팀의 상황을 보고 더 적합한 쪽으로 사용하면 된다.
대부분의 경우 소환사 주문은 점멸/순간이동으로 고정이다. 신지드, 베인 등 껄끄러운 상대라면 유체화를 들어도 좋으나 이외의 소환사 주문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낫다.[84]
9.2. 미드[편집]
무상성 라인전 성능과 스왑 가능성, 그리고 흉악한 초반 난전 능력을 보고 가렌, 레넥톤, 모데카이저 같이 미드에서도 기용되고 있다. E 스킬로 인한 선 이니시 덕분에 암살자나 브루저 상대로는 탑 못지않게 흉악한 라인전 성능을 보이나, 일부 메이지 챔피언 상대로 불리한 부분과 라인 푸시력 부족 등 미드에 온전히 적합하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 실제 통계는 탑보다는 다소 나쁜 편이다. 출시 초기에 비해 픽률이 매우 떨어져 op.gg 통계에서도 삭제되었으나 정글, 서폿 세트를 저격한 10.19 패치 너프 이후 서폿 세트와 정글 세트의 승률과 함께 픽률이 폭삭 가라앉았으며 살짝 영향을 받은 탑에 비해서 미드 세트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며 건재했다. 이에 정글을 제치고 통계에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 다만 op.gg기준 4티어를 기록하며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 그러나 대회에서는 꾸준히 등장하는 픽이며, 통계상으로 잡히는 0.5% 이상의 픽률이 나오고 있기는 하다.
처음 등장했던 시즌 10 중반에는 퓨어 탱커로 사용해서 상술했듯 라인 클리어가 느리고, 미드 라인의 특성상 스플릿 푸셔 역할 이외에도 임무가 많으며, 무엇보다 다른 미드 브루저들보다 한타에서의 지속딜 기대치가 매우 떨어지는 특성 때문에[85] 유통기한이 심했다. 하지만 시즌 11에서는 패치 이후 탑 세트와 비슷한 브루져 빌드를 타기에 라인 클리어와 지속딜도 모두 나쁘지 않게 되었고 W도 오히려 파괴력은 더 넘치기에[86] 딜링이 크게 부족하진 않게 되었다. 원거리 상대로는 버티기 좋은 기민한 발놀림, 근접 상대로. 탑처럼 정복자를 주로 사용한다.
10.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편집]
10.1. 칼바람 나락[편집]
입히는 피해량 10% 감소, 받는 피해량 10% 증가, 회복 효과 -10%, 보호막 흡수량 -10%, 스킬 가속 -20의 하향이 되어 있다.
연이은 너프로 인해 승률 48.41% 4티어로 굴러 떨어졌다.
세트는 챔피언의 설계상 뚜벅이라는 단점이 굉장히 크지만 그에 대한 보상으로 진형 파괴, 광역 대미지, 체력 비례 대미지, 높은 수치의 보호막, 조건부 돌진기 등등 꽤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칼바람에서는 뚜벅이라는 단점이 사라지고 그에 대한 보상만 남는다. 뚜벅이 딜탱이 눈덩이로 인해 강해지는건 칼바람 나락 딜탱들의 공통적인 사양이지만, 세트는 눈덩이 없이도 한타를 시작하려는 상대 딜탱, 혹은 탱커를 궁으로 아주 쉽게 우리 편이 물린 한타를 상대방을 무는 한타 상황으로 바꿔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칼바람 나락에서는 체력 회복 수단이 극히 제한적이기에 높은 양의 보호막도 유용하지만 패시브도 큰 도움이 된다. 이 점이 세트의 평가를 더욱 높여 주는데, 딜탱들이 포킹을 연속해서 얻어맞거나 한 번 진입하고 빠져나오면 그 이후부터는 체력이 많지 않아 사실상 자살특공대 식의 극단적인 진입을 해야 하는 데 반해 세트는 뒷라인으로 살짝 빠져 있기만 해도 포킹으로 빠진 피를 대부분 회복하고 다시 진입할 수 있다.
세트의 가장 큰 장점은 챔피언의 난이도가 매우 쉽다는 것이다. 라인전이 존재하지 않는 칼바람 특성상 Q-R-E-W 스킬 네 개만 순서대로 쓰면 1인분 이상을 할 수 있다. 세트와 비슷한 포지션을 가진 자르반, 알리스타, 노틸러스 등과 비교해보면 누구나 처음 하더라도 조작에 큰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다.
또다른 단점인 라인 클리어, 팀 의존도는 항상 한타가 열리기 때문에 무시되고, 한타 중엔 투지가 차오르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에 수시로 강펀치의 엄청난 다미지와 쉴드를 쓰고 다니며 앞라인끼리의 싸움, 상대 뒷라인 위협, 난전 구도 등 어느 상황에서나 굉장히 위협적이다.
세트는 어떤 조합에도 잘 어울리지만 럼블 혹은 미스 포츈처럼 광역 장판형 스킬을 연계 할 수 있는 조합일 때 세트의 파괴력은 배가 된다. 대충 근처의 체력이 많은 탱커 하나를 궁으로 집은 뒤 E스킬로 두세 명만 모아도 한타가 끝나버리는 파괴력을 경험할 수 있다.
룬은 역시나 정복자+결의 조합이 인기가 좋다. 선템으로는 수호자의 뿔피리를 추천하는데, 협곡의 도란 방패처럼 세트와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해 초반 상대의 견제를 무난히 버틸 수 있다. 코어템으론 선혈포식자, 스테락의 도전을 가고 그 후 상대 조합에 따라 적절한 탱킹 아이템을 올리는 게 정석적인 템트리. 아군의 딜이 충분한 조합일 땐 탱킹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진에 정밀을 들고 상술한 아이템보단 강철심장, 대자연의 힘, 망자의 갑옷 같은 퓨어 탱커 아이템만 올린 후 워모그의 갑옷 순으로 타는 템트리도 좋다. 세트의 특성상 기본 공격을 자주 쓸 수는 없고 줄 수 있는 피해가 체력 계수가 붙어 있는 궁 + W스킬이기 때문에 탱킹 아이템만 가도 딜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잃은 체력 비례로 체력이 차는 세트의 특성과의 시너지가 엄청나 눈덩이 - 궁을 이용한 이니시 + 상시 보호막 + 잃어버린 체력을 빠른 속도로 채우는 탱커가 될수 있다.
10.2. 전략적 팀 전투[편집]
원래 세트는 패시브를 이용해 왼손-오른손 타격 간격이 빠르지만, TFT의 세트는 패시브가 없기 때문에 다른 챔피언들처럼 평범하게 양손을 일정한 간격으로 번갈아가면서 친다.
10.3. 우르프 모드[편집]
입히는 피해량 5% 증가와 받는 피해량 8% 감소의 상향이 되어 있다.
세트는 말 그대로 체력으로 패는 챔피언이라 스킬 AD 계수가 하나같이 낮아 방어력 관통 아이템이나 깡AD 효율이 매우 낮다. 그렇다고 탱을 올릴 수는 없는 게, 기존 세트의 핵심인 W는 우르프에서는 줄어든 이동기&버프 쿨타임과 기본 제공되는 추가 이동 속도 때문에 고정 피해는 꿈도 못 꾸고 물리 피해도 맞추기 힘들다.
우르프 세트의 핵심은 기본 공격. 칼날비를 들면 2평-Q2평이 우르프 버프를 받아 굉장히 빨리 나간다. 또한 Q의 체력 비례 피해와 패시브 오른손은 모두 AD 계수가 있기 때문에 치명타를 올리면 왠만한 적들은 주먹 4대 안에 리타이어된다. E랑 궁도 계수가 낮다뿐이지 없는 건 아닌데다 발동이나 적중도 거의 확정[88] 인데다 둘 다 CC기이기 때문에 쫓아가기만 한다면 상대방 안면을 잘 찌그러뜨릴 수 있다. 단점은 역시 뚜벅이라는 점. 다리우스나 우디르처럼 붙으면 패왕인데, 붙을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칼날비 대신 포식자를 드는 사람도 있을 지경.
스펠은 당연히 유체화 - 점멸. 이 정도라도 해주지 않으면 붙을 수가 없다. 아이템은 발걸음 분쇄기 - 몰락한 왕의 검 등으로 체력과 생명력 흡수에 치중한 딜탱 빌드나 돌풍이나 자객의 발톱을 필두로 극단적인 치명타 빌드가 고려된다. 어느 쪽이든 아이템 사용 시간 또한 감소하여 접근성이 수월해진다.
승률은 낮지만 상기한 우르프 자체 버프와 W 덕분에 보호막과 힐이 좋은 챔피언과 조합하면 초반부터 잡기가 매우 까다로워져 못 쓸 챔피언은 아니다. 유미와 조합하는 경우에 한해서, 탱 세트가 딜 세트보다 효율이 좋다. 세트 특유의 탱킹력과 유미의 힐로 인해서 질 법한 싸움도 역으로 이기는 편. 다만 해당 챔피언들을 다른 우르프 강캐 챔피언에 붙이는 것이 더 낫기에 문제가 될 뿐이다.
2023 1월 우르프에선 신템 강철심장으로 체력을 빵빵하게 챙기고 2코어로 거드라를 올려 공격력까지 갖추는 템트리가 주류가 되었다
10.4. 단일 챔피언[편집]
입히는 피해량 5% 감소와 받는 피해량 5% 증가의 하향이 되어있다.
라인전 자체도 강력한 편이고, 극딜부터 극탱까지 유동적인 아이템 선택이 가능하며 강펀치와 대미 장식의 시너지가 수준급이라 한타를 폭파시켜버릴 수 있다. 특히 대미지가 저열한 탱커나 성장 시간이 필요한 원거리 딜러들 상대로는 거의 저승사자 수준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10.5. 와일드 리프트[편집]
[ 암살자 ]
[ 전사 ]
[ 원거리 ]
[ 마법사 ]
[ 탱커 ]
[ 서포터 ]
PC에서는 불가능한 E-점멸 콤보가 가능해 E 스킬 모션 중 적절한 타이밍에 점멸을 사용하면 굉장히 먼 거리에서 상대방을 끌어올 수 있다. 대략 미드 라인 가운데에서 미드 1차 포탑 사거리까지 상대를 끌어올 수 있다.
와일드 리프트의 모든 챔피언과 마찬가지로 PC보다 평타의 공속이 더 빨라졌다. 그런데 이 빨라진 공속이 세트의 패시브와 매우 잘 맞아서 순식간에 평타를 욱여넣을 수 있다. 대략 PC에서 공속템 하나가 뜬 정도의 공속을 초반부터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판테온이나 그웬 처럼 정글로 기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뚜벅이에 팔이 짧아 정글로서의 장점은 상대 정글과의 교전 능력이나 정글링이 빠르다는 것밖에 찾을 수 없다.
그래서인지 업데이트 되자 마자 패치되어 현재는 탑에서 1.5~2티어에 있다.
한편 강펀치를 최대한 신경을 써서 패치시키는데, 챔피언들의 이속이 빨라 근접전에서 강펀치가 빗나갈 가능성도 높고, 전술했듯 쉽게 녹기 때문이다.
11. 스킨[편집]
자세한 내용은 세트(리그 오브 레전드)/스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2. 기타[편집]
챔피언 기획 해설: 세트
2020년의 첫 챔피언. 한국 시간 기준 2019년 12월 12일, 아펠리오스 출시와 동시에 유니버스 페이지에서 공개되었다. 아펠리오스가 세나 출시 10일 만에 공개되었는데, 세트는 그보다 더 빨리 공개된 것. 10.1 패치에서 출시되었으며[89] , 클레드 이후 3년 반만의 무자원 챔피언[90] 이기도 하다. 또한 영판 기준으로 챔피언 수식어(The Boss)가 가장 짧은 챔피언이다.
아펠리오스와는 정반대로 난이도가 굉장히 낮은 브루저다. 전반적으로 다루기 쉬운 돌격형 전사답게 단순명료하게 판정이 구체적인 특징을 지녔기 때문에 설명서가 없어도 스킬이 무엇인지 감이 오기 쉬운 모습을 선보이며 세트 직전에 출시된 아펠리오스의 난이도와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아예 나무위키에서는 출시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상세한 템트리와 응용법 등을 적어 놓을 수 있을 정도였고, 적어놓은 공략법은 대부분 출시 직후부터 활용 가능할 정도로 정확했다. 돌격형 전사, 즉 뚜벅이 근접 딜탱이라는 점에서 정식 출시 전부터 언럭키 가붕이 내지는 세붕이라는 별명이 생겼다.[91]
이름 때문에 국내에서 스킨명 옆에 붙을 이름 때문에 본명이 아닌 줄 알고 헷갈리기 쉬울 수 있는 곤혹을 치루고 있다. 거기에 크로마 세트도 나오게 되면 '스킨명 세트 크로마 세트'가 돼 버리기도 한다.
별다른 무기를 쓰지 않고 신체를 이용해 싸우는데다, 궁극기의 모션이 랜디 오턴의 RKO와 비슷한 모습인지라[92] 해외 롤 유저들 사이에서는 관련 드립 # #이 돌아다니고 있다.[93] 거기에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행사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의 신규 격투 게임 개발이 공개되었는데, 대놓고 주먹을 쓰는 세트를 해당 게임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유저가 많다. 일각에서는 해당 게임에 출전시키기 위해 만든 챔피언이라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최초로 존재가 알려진 것은 2019년 10월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이었고, 다리우스 이후 오랜만에 출시되는 돌격형 전사 챔피언이라고 언급되었다. 이후 9.24 PBE에서 '세트의 소환 카드'라는 전리품 아이템이 유출되었고, 2019년 12월에는 라이엇이 일부 유저들에게 스킬셋을 나타낸 듯한 일러스트를 보낸 것이 확인되었다.
설정상 최초의 인간-바스타야 하프인 챔피언.[94] 어머니는 울버린 계통 바스타야이며[95] 아버지는 설정에 나왔듯이 순혈 인간이며 녹서스 출신의 검투사였다. 다른 바스타야 챔피언들이 각자 고유의 상징 동물[96] 을 가지는 것처럼 세트의 상징 동물은 울버린인데, 울버린과 벌꿀오소리 중에 고민하다 공격 능력이 좀 더 뛰어난 울버린을 선택했다고 한다.
본명은 세트라이다. 단편 <자만심의 말로>에서 어머니가 세트를 '세트라이'라고 부른다.
바스타야와 인간이 맺어지는 건 금기였기에[97] 세트의 어머니와 세트는 부족에서 쫓겨났고 인간들에게도 좋은 취급은 못 받았으나, 세트의 아버지가 뛰어난 검투사였기에 인간사회에서 아버지의 그림자만으로 물리적인 학대는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세트의 아버지는 어느 날 말도 없이 사라져버렸고, 그 순간 세트 모자는 물리적으로 박해받게 되었다. 참다 못한 세트는 결국 이들에게 대항하게 되고, 뛰어난 핏줄에 기반한 엄청난 육체 능력으로 이들을 압도적으로 곤죽을 만들어 쫓아낸다.
담당 디자이너인 CatchesAxes와 Twin Enso 둘 다 신규 챔피언 디자인에 참여한 건 처음이다. 전자는 원래 TFT 전담에 가렌, 판테온 리워크 때나 참여했던 수준이었고 후자는 아예 처음 참여한 신인이다.
챔피언 기획 해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원래 컨셉은 이종족 그래플러 챔피언[98] 이었으며, 그래플러의 핵심인 팔과 관련해 팔이 두 쌍인 타곤의 성위, 다르킨 출신의 거대 괴수, 필트오버의 로봇 집사 등도 초안에 올라왔지만 최종적으로는 펀치 위주의 바스타야 혼혈 챔피언으로 결정되었고, 선과 악으로 극명히 갈라지는 성향의 아이오니아 챔피언들 사이에서 거의 최초로 양면성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로 기획되었다. 그 결과 세트는 착한 아들로서의 면모와 뒷세계의 두목으로서의 면모라는 상반되는 정체성을 동시에 갖게 되었으며, 덕분에 전쟁 이후 녹서스 문화가 아이오니아에 끼친 영향과 그로 인해 생겨난 아이오니아의 어두운 면이 공식 유니버스에 직접 묘사될 수 있었다.
팔짱을 끼고 웃는 모션 외에 다른 모션들은 꽤 인상적인 편인데, 농담 모션은 상술한 대로 어머니의 사진에 키스를 하고 몰래 볼을 붉히며, 도발 모션은 발로 바닥에 선을 긋는데, 이를 이용하여 엿(ㅗ) 혹은 바닥에 X를 그리는 기행을 벌일 수 있으며, 춤 모션은 춤 대신 그 자리에서 윗몸 일으키기를 한다. 심지어 춤 단축키를 연타하면 첫 모션부터 다시 출력되는 다른 챔피언들[99] 과 다르게 눕는 모션부터 다시 시작되는 게 아니라 속도만 빨라지는 데다가 대사도 없고 깔짝깔짝 소리만 나서 이즈리얼, 모데카이저 급으로 인성질에 제격이다. 이 밈 때문에 헬창이란 별명도 붙을 정도다. 이 이미지는 다가오는 TFT 시즌 4에서도 유지되어 세트의 특성 '우두머리'는 전투 중 체력이 일정치 미만으로 내려갈 때 잠시 전투에서 이탈해 윗몸일으키기를 하며 체력을 회복한 뒤 다시 싸움터로 향하는 골때리는 특성이다.
일본 성우가 DIO의 성우로 유명한 코야스 타케히토이고 실제 음성의 연기톤도 DIO와 비슷하여 출시 전부터 죠죠러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는데, 라이엇에서도 이를 의식했는지 집중탐구 영상에서 간접적으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언급하였다. 집중탐구의 마지막 장면은 죠죠 3부의 최종국면인 'DIO VS 죠타로'의 한 장면과 동일한 구도이며, 영어판에서 주먹다짐을 설명할 때 무다무다를 외쳤다. 강펀치 설명에서도 투지가 가득 찬 모습에서 전투사관학교 이즈리얼을 옆에 가져다 놓고 드래곤볼을 언급하였으며, It's over 9000과 팔콘 펀치 드립을 치는 등 덕후 기질을 아낌없이 뽐냈다. 하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일본판 챔피언 집중 조명 영상에서는 그런 드립들이 상당 부분 빠져 팬들을 아쉽게 했다.[100] 그래도 앞서 말한 마지막 장면에 "도망치지 않고 다가와도…무다다!" 라는 식으로 소소한 죠죠 패러디를 하고 마무리하였다. 2020년 6월에 이벤트로 출시된 감정 표현 '선취점'은 아예 대놓고 디오 브란도 1부 장면을 패러디했다.
2022.08 시기에 유출로 유명한 인물이 영혼의 꽃 스킨 유출을 언급하면서 세트와 아펠리오스가 동성애자로 나올것이라고 말하자 안그래도 이전부터 과도한 PC로 인해 인식이 안 좋았던 라이엇에 유저와 캐릭터를 소비하는 팬덤 내에서 큰 파장[101] 이 일어나며 사태가 심각해짐에 유출자가 '그냥 둘이 같이 있는 걸 보고 내가 장난으로 말한거다.' 라고 하며 사태가 진정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이전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그레이브즈 부부설에 분노가 일어난 것을 보고도 이런 장난을 친 것에 비난을 받는 건 당연했다. 일부 팬덤내에선 트페와 그브가 부부는 아니고 연인정도의 분위기가 있다고 수정된 것처럼 라이엇 측에서 유저들 반응을 일부러 떠보려고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지만.....영혼의 꽃 스킨 보이스가 공개되면서 사실이 되었다. 영혼의 꽃 세트는 영혼의 꽃 아펠리오스를 만날때 애칭으로 ' 내 달빛(영문 문케이크)'[102] 라고 부르는데, 목소리 톤이 기존 세트 농담의 어머니 사진을 보며 '사랑해요 어머니'라고 말하던 톤처럼 목소리에서 자상함이 느껴지고 꿀이 떨어진다.[103] 다만 2022년 영혼의 꽃 시리즈는 이전처럼 대규모 이벤트가 아닌 스킨 출시에 그쳐 만나게 된 자세한 경위나 스토리는 공개되지 않았다.[104]
2차 창작에선 상술한 효자챔 설정 때문에 어머니 챔피언의 대표격인 소라카와도 엮이며 같은 바스타야 출신인 라칸, 자야, 비슷한 귀 모양을 하고 있는 아리까지도 엮인다.[105] 바로 이전에 출시된 챔피언인 아펠리오스는 세트와 더불어 이 게임에 몇 안 되는 미형 남캐인데다 대비되는 복잡한 플레이 스타일과 외형 덕분에 함께 있는 팬아트도 그려진다. 사실상 세트와 아펠리오스 커플이 동서를 불문하고 메이저 커플이다.[106] 드물긴 하나 아펠리오스의 남매인 알룬도 함께 그려져 트리오로 다뤄지는 경우도 있다. 이전부터 둘을 다루는 팬아트는 있었지만 2022 영혼의 꽃 스킨에서 둘이 사귀는게 사실상 확정 되고나서 둘의 팬아트 수가 폭주(!)하듯 늘어나고 있다. 해외 세트아펠 팬덤에선 아예 한달을 통째로 매일 다른컨셉을 정해두고 팬아트를 릴레이로 그리는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고...그리고 매년 같은 시기에 릴레이 팬아트를 그려서 올리고있다.
2023년 3월 30일에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 세트 카드가 추가 되었는데, 같은 확장팩인 사미라, 잭(룬테라 오리지널 챔피언)과 함께 아펠리오스와 상호대사가 공개되었다. 상호대사에서 세트는 알룬과 아펠리오스에게 인사를 하고 알룬의 목소리도 들리는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다음 세트의 대사인 '널 위해 싸울께 아펠(타 언어 phel), 나에게 맡겨'가 화제가 됐는데 세트가 아펠리오스를 아펠(펠)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107] 널 위해 싸우겠다는 내용 때문에 세트와 아펠리오스과 사귀는 사이라는 루머에 상당한 힘이 실어졌다. 거기다가 둘다 기본 스킨인 상태에서 출력되는 대사이다보니 반응이 더 큰 듯 하다.
2023 세계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날을 맞이해 공식적으로 라이엇이 발표한 성소수자 챔피언 목록에 세트 및 아펠리오스는 포함하지 않았다만 이는 아직 룬테라에서 언급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당 기념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챔피언은 모두 룬테라 서사에서 공식 인증한 챔피언만 등장했기 때문[108][109]
견직물(실크)을 아끼는 것 같다. 귀환 대사에서도 고급 아이오니아 실크를 아낀다고 하며, 메카 삼국 세트의 대사에서도 실크로 만들지 그랬냐며 한숨을 쉰다.
적지 않은 유저들이 세트의 일러스트를 보고 양옆에 여자를 끼고 논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리는데 위의 일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전혀 아니다. 일단 한 쪽은 여성도 아닌 수염 있는 남성이며 여성 쪽도 논다는 모습으로 보기엔 어렵다. 드레이븐처럼 대놓고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다리에는 단검 칼집이, 등에는 대검 2자루로 무장하고 있으며 일러스트 아래에는 세트가 때려눕힌 남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투기장의 관계자 내지 심부름꾼[110] 이 문제가 생기는 것을 우려하여 세트를 말리는 모습으로 유추할 수 있다.[111]
멋들여진 컨셉과 쉬운 조작 난이도, w의 역전 능력과 폭딜 덕분에 급식충들이 매우 좋아하는 챔피언이다. 이들의 특징으로는 다른 신화템이 세트와 더 잘 맞는데도 w 딜을 위해 강심만을 고집하며, 그 체력을 바탕으로 꼭 포탑 앞에서 적의 공격, 심지어는 포탑까지 맞으며 공성하다가 상대나 포탑의 딜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뚜벅뚜벅 걸어가며 죽는다. 다만 야스오와는 다르게 난이도는 쉬운 편이라, 대놓고 충 타이틀은 붙지 않았다.
12.1. 세트의 소환 카드[편집]
9.24 버전에 추가되어 세트 출시 직전까지 획득할 수 있었던 전리품 아이템. 해당 과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의 히든 퀘스트로 추가되어 다른 임무와는 달리 임무 창에서 진척도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다. 퀘스트 내용은 선취점(퍼스트 블러드) 10회로, 조건을 달성하면 해당 게임 종료 후 바로 주어졌다.
국내 시간 기준으로 세트 출시 이전인 1월 14일까지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열 수 없었고 내용물도 알 수 없었지만, 1월 15일에 개봉이 가능해졌으며, 내용물이 온전한 챔피언 세트였음이 밝혀졌다. 세트의 소환카드를 열 수 있는지 모르고 세트를 구매한 유저는 보상으로 주어진 온전한 챔피언 세트를 3900 BE로 분해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동안 롤을 일정 횟수 돌린 유저라면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라 세트의 소환 카드를 획득한 유저는 꽤 많았다. 덕분에 세트는 신챔들이 보통 첫날 픽률을 1%에서 높으면 3%를 찍는 것과는 반대로 6% 가량의 첫날 픽률을 보여 줬다.
12.2. 설정[편집]
스토리상 세트의 어머니는 세트가 투기장에서 투사로 활동하는 걸 싫어했으나, 세트는 자신의 본성+아버지의 족적을 추적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어머니와의 약속을 어기고 투기장으로 향했다. 거기서 아버지가 단지 다른 투기장이 돈을 더 준다는 이유만으로 계약금을 청산하자마자 해외의 투기장으로 떠나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런 과거사 때문에 세트는 어머니와 자신을 버리고 가버린 아버지를 증오하고 있다. '만나게 되면 제대로 붙어보겠다'는 대사가 있을 정도다.
결국 세트는 자신의 본성을 충족시키면서 더불어 언젠가 찾아올 자신의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라도 투사로 활동을 시작했고, 그를 그저 반인반수의 꼬마 정도로나 여기는 다른 사람들의 예상을 뒤집어 엎고서는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살려 투기장의 최강으로 떠오른다. 그것으로도 만족 못 해 결국 투기장의 지배 세력과 붙은 끝에 투기장의 새로운 지배자로 군림했으며, 그를 기반으로 하여 뒷세계에까지 손을 뻗는다. 이러한 험난한 과거 때문에 어머니를 제외한 타인은 인간/바스타야를 가리지 않고 대부분 적대적으로 대하며[112] , 성격 자체도 사나운 편이다.
하지만 아버지를 향한 증오와 대외적인 행실과는 정반대로 어릴 때부터 박해 받아가면서도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에게만은 매우 무르다 못해 마마보이 면모를 보인다. 자신이 투기장과 엮여있단 걸 알면 어머니가 상처 받을 것을 뻔히 알기에 공사장에서 일한다는 둥 거짓말을 하는데, 단편 소설에서도 상대가 휘두른 무기에 상처 입은 손에다 붕대를 감은 걸 고아원을 짓다가 조금 다쳐서 그런 거라고 둘러댔다. 그렇게 해서 벌어들이는 대부분의 돈을 꼬박꼬박 어머니에게 가져다주고 있으며, 농담 모션에서도 전장 한복판에서 어머니의 사진을 꺼내 사진에 입을 맞춘 뒤 볼을 붉힐 정도로 어머니를 마음 깊히 사랑하고 있다. 와일드 리프트의 새해맞이 영상에서도 어머니와 함께 사자탈 놀이하던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어쨌든 유저들 사이에선 뒷세계의 주인으로 군림하면서도 어머니에겐 헌신적이고 무른 면을 보여주는 점에서 갭 모에를 제대로 느낀 건지 '효자챔'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라이엇도 이런 세트의 숨겨진 효자성을 부각시키려 한 것인지, 어느샌가 잠수함 패치로 로딩 팁창에 "세트는 절대 어머니에게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얘기하지 않습니다, 아들 걱정에 잠 못 이루시면 안 되니까요." 라는 훈훈한 팁이 생겼다.
또한 전설급 스킨인 영혼의 꽃 세트가 공개 된 후, 세트가 아펠리오스에게 매우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113] 아마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에게만 다정한 타입인 듯.
그러나 사실 어머니 쪽도 꽤나 한 성깔 하시는 모양이다. 메카 삼국 첫 이동 대사로 "이거 어머니한테 들키면 끝장인데"라며 걱정하질 않나, "성깔은 사실 어머니를 닮은 거"라는 대사에, "내 어머니가 물어보면 우린 모르는 사이다"라고 하는 등. 어머니 몰래 격투하는 걸 숨기고 있는 데에는 '걱정하실까봐 비밀로 한다'도 있지만 '들켰다간 맞아 죽을까봐'도 있는 모양이다.
여담으로 스토리 팀의 인터뷰 당시 '만일 아버지가 떠나지 않았다면 세트는 어떻게 되었냐' 식의 질문이 나왔는데, 스토리 팀은 이에 대해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대학 진학에 힘써 평범히 살았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우연히 투기장을 방문할 일은 있었어도 투기장에서 싸울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첨언하기도 했다. 즉 아버지의 실종은 세트가 뒷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 #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사미라와 함께 출시될 때 고참이라는 추종자 카드가 함께 추가되었는데, 세트가 고참을 보고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과 묘하게 닮아서 기분 나빠 한다는 점, 고참 측에서 세트의 어머니를 언급한다는 점과 룬테라 오리지널 캐릭터치곤 은근 세트의 주변 인물 카드와 많은 상호 작용 대사 덕에 팬덤에서는 사실상 세트의 아버지로 점쳐지고 있다.
13. 컨셉 아트[편집]
팔이 넷 달린 모습에 초점을 맞춘 세트 초기 디자인
Lonewingy는 세트의 초기 디자인 네 가지를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디자인은 힘을 대표하는 타곤의 성위로, 팔이 넷 달린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팔이 넷이면 적을 잡기가 쉬울 테니까요.)
두 번째 디자인은 챔피언 디자인 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필트오버의 로봇 집사였습니다. Lonewingy는 “제대로 된 집사 로봇이었죠. 수플레를 만들 줄 알고 신사답게 행동하는 모범생처럼 아주 깔끔한 집사 말이에요. 물론 주먹으로 적을 한 방에 날려버릴 수도 있고요”라고 웃으며 말합니다.[114]
채택되지 못한 세 번째 디자인은 다르킨의 거대 괴수였습니다. 디자인 팀은 근육질 공룡이라는 애정 담긴 별명도 붙였죠.
측면에서 진입하여 체력이 약한 딜러를 단번에 처치하는 암살자 챔피언을 제외하고 팀 전투 대부분은 진영 전방에서 후방으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전투에서는 탱킹 능력을 증가시키는 돌격형 전사 빌드와 스킬이 빛을 발합니다. 하지만 세트는 전방에서 후방으로 진행되는 전통적인 단체 교전 방식에 익숙한 챔피언을 따끔하게 응징합니다.
세트는 팀 전투에서의 일반적인 위치 선정을 비웃습니다. 엄청난 피해를 흡수해내면서 철벽같은 전방 챔피언을 잡아 후방에 숨어있는 체력이 약한 챔피언에게 던져버리죠. 이것이 바로 세트가 가장 잘 활약할 수 있고 세트가 원하는 형태의 전투입니다.
하지만 적을 잡아 던지는 스킬보다 강력한 주먹질이 더 눈에 띄는 격투가로 초점이 옮겨가면서 굳이 팔이 넷이나 있을 필요는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바스타야 챔피언은 상징하는 동물이 있었습니다. 자야와 라칸은 새를, 나미는 어류를 상징했죠. 저는 세트가 세트 자신을 상징하는 동물의 느낌을 줄 수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너클을 주고 싶었습니다. 어떤 동물을 선택해야 할지를 몰랐을 뿐이죠. 그래서 몇 가지를 시험해 보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Lonewingy
Lonewingy는 “Reav3는 오랫동안 계속 세트를 세스라고 불렀어요. 세스는 너무 실제 이름 같으니 세트로 하자고 설득하느라 애를 먹었죠”라고 웃으며 말합니다. 하지만 세트의 배경 이야기가 완성된 후에도 챔피언 팀은 세트의 아버지가 떠나버리지 않았다면 세트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했습니다.
아마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대학에 진학하고 학위를 따서 졸업하는 착한 아들이 되었을 것
- Lonewingy
그래도 한번쯤은 투기장에 가봤을 것 같지 않아요? 아마 싸우려는 생각은 하지 않겠지만요…
- JohnODyin
맞아요. 어머니와 함께 힘든 삶을 살아냈으니 진로를 그렇게 정했을 거예요.
- Riot Twin Enso
세트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정말 모르겠지만 지금과 같은 모습은 아닐 거예요. 그건 확실합니다.
- JohnODyin